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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동원 집회 "시끄러워 못살겠다"

건설기계노조 고령지회, 군청 앞 연일 농성 · 시위
종일 운동가요 내보내···주민들 불만 목소리 고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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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기계노조 대경지부 고령지회(이하 고령지회)가 지역건설현장의 지역 업체 배제를 이유로 집회를 열었다.

고령지회는 고령군 다산면 월성~송곡간 도로확장공사 시공사인 신한종합건설이 타 지역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며 반발, 지난달 29일부터 고령군청 입구 동부화재 공터의 천막농성 및 군청 앞 인도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12월7일까지 건설노동자 지역장비 고용 요구 결의대회에 대한 내용의 집회 신고를 고령경찰서에 접수했다.

고령군청 건설방재과장, 신한종합건설 현장소장, 고령지회 사무국장 등은 지난달 27일 군청 건설방제과 사무실에서 관련 회의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고령지회 측은 고령지역 장비 사용 요구, 일일시간, 단가 요구(1일 8시간 38만원)를 촉구했다.

시공사 현장소장은 가능하면 고령지역 장비를 사용할 것이며, 시간, 단가에 대해서는 손실을 입기 때문에 곤란하고, 회사 장비담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사를 찾지 않고 군청을 찾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고령군은 강제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권고사항 이며, 공사가 본격 시행되면 지역장비 사용을 권유 하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회사 측은 손실을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고령지회 측은 요구사항을 고수하고 있어 집회가 장기화 될 전망을 낳고 있다.

한편 지역 일부주민들은 “차량 앰프 소음으로 인해 생활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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