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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에 걸린 경비행기…2시간30분만에 조종사 구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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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오후 4시쯤 고령읍 헌문리 회천대교 주변에서 김모(41·부산 북구)씨가 몰던 경비행기(HLC088)가 2만 2천 900v 고압선에 걸렸다.
ⓒ 고령군민신문


고령군 헌문리 구 회천대교 위를 날던 경비행기 1대가 고압전선에 걸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4시께 회천대교 주변에서 김모(41·부산 북구)씨가 몰던 경비행기(HLC088)가 2만 2천 900v 고압선에 걸렸다.

조종사 김씨는 이날 4시 1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령소방서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2시간 30여분 동안 비행기 속에 갇혀 있다가 오후 6시 40여분께 무사히 구조됐다.

다행히 사고당시 김씨는 큰 부상은 없었으나 장시간 허공에서 추위에 노출, 저체온증상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경남 함안을 출발, 고령을 기점으로 회항하던 중 강한 바람과 가랑비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는 한전의 도움으로 고압선 전류를 차단한 뒤 대형크레인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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