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집 할머니 길거리 나앉을 판
집주인“비워달라”…각종 질환에 나홀로 어렵게 생활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2월 18일
홀몸노인 A할머니(고령읍·76)는 협심증을 비롯해 심근경색, 갑상선 질환 등을 달고 다니는 소위 종합병동이다.
젊은 시절부터 시작되던 가난과 외로움은 지겹도록 그녀를 따라 다녔다.
기초 수급자인 A할머니는 그 동안 지인의 집에서 무료 임차해 살아가고 있던 중 최근 집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추운 겨울 전기방석에 의지 한채 보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그녀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A할머니는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왔지만 모아둔 재활용품은 관리 부족으로 모두 폐품이 되어 버렸고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처리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고령읍 주민생활지원계와 함께 약 1t 분량의 폐품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고령군희망복지지원단은 그녀의 질긴 가난과 외로움도 함께 정리 해 주고 싶다고알려왔다.
그녀에게 봄날의 따스함을 선물해 주실 분들은 고령군 희망복지지원단(950-6372)으로 연락하면 된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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