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 후반 대가야 토기 가마터 발견
고령 송림리 야산서 토기·가마벽 조각 집중 확인…지산동 고분군 공급 추정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4월 01일
|  | | | ↑↑ 쌍림면 송림리 일대에서 발견된 대가야 가마유적. | | ⓒ 고령군민신문 | |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에 공급한 토기를 생산한 곳으로 추정되는 가마터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가야박물관(관장 신종환)은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산 36-7번지 일원의 야산 기슭에 대한최근 지표조사 결과 5세기 후반 무렵을 중심으로 장기간 토기를 구워낸 가마터를 찾아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조사결과 송림리 토기가마 유적은 송림마을 뒤편 야산의 동쪽으로 뻗어 내린 해발 70m 안팎의 가지 능선에 분포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처음 이 유적을 확인할 당시에는 곳곳에 토기와 가마벽 조각이 산재했으며, 최근에는 낙엽을 제거하자 무수한 대가야 토기류와 가마 관련 시설물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현재 지표에 드러난 상태를 볼 때 가마 유적은 반경 약 30m 정도 범위에서 확인되지만, 그 주변으로 산재하는 토기 조각은 분포도가 훨씬 넓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특히 가마 중심부로 여겨지는 부분은 폭 2m, 길이 15m 안팎의 장타원형을 이루면서 각종 토기와 가마 벽 조각이 집중적으로 산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표조사 결과 이곳에서는 원통모양·바리모양·낮은원통 모양 등의 그릇받침류와 긴목항아리·짧은목항아리·큰항아리·작은항아리 등의 항아리류, 다투창(뚫은 구멍이 많은) 굽다리접시와 완(사발), 뚜껑 등의 다종다양한 토기류가 확인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곳에서 발견되는 토기는 일상적인 생활용기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지산동고분군과 같은 고분에 부장되는 토기로 보인다”면서 “토기들로 볼 때 가마를 집중 운영한시기는 5세기 후반 무렵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영남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가야사 연구가 고분 발굴과 그 출토유물을 중심으로이뤄짐으로써 대가야 시대 생활상 복원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송림리 토기요지의발견을 통해 대가야 유적 출토토기를 생산한 유적의 실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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