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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재발 막으려다 수해 키우겠네

회천 2공구 복구공사 현장, 제거 수목 그대로 물가 방치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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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읍 회천 수해복구 2공구 현장의 제거수목이 물가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
ⓒ 고령군민신문


수해복구 현장이 오히려 수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령군 시행, 도아건설(주)시공의 고령군 고령읍 회천(반운제)2공구 수해복구 현장에 복구공사를 위해 제거된 각종 수목들이 물가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

또 기존 제방의 돌망태 그물망인 철사 등을 땅 속에 묻었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부실시공 의혹까지 사고 있다.

이 현장은 지난해 9월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개진농공단지의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49억8천300만원(국비)의 예산을 투입,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수해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공현장의 제거수목 등을 그대로 방치해 놓아 비가 올 경우 아래쪽 신안보 유실 위험과 유속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1일 “공사현장 전반에 걸쳐 성실시공 여부를 점검 할 것이며, 위법 사항이 파악되면 적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돌망태 그물망의 적법처리 여부와 제거수목 방치 등의 지적에도 6일 현재까지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감독기관의 직무 유기마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사실 확인을 위한 현장확인 조차 파악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인근 일부 주민은 “조기완공의 미명아래 견실시공을 외면하고, 준공에만 급급한 날치기 공사는 부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확인과 절차 등이 적법하게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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