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소비 목적 도축·할인판매·암소 추가감축 등 지원 출하약정제·암소도축장려금 지원도 내년에 재개키로 이완영 의원, 축산농 의견 수렴 통해 정부에 대책 촉구…‘발로 뛴 의정’결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8월 26일
↑↑ 이완영 의원
ⓒ 고령군민신문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이 중앙정부에 제안했던 지역 한우농가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26일 이완영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7월 지역 축산농가를 순회하며 △농가의 자가도축을 용이하게 해줄 것 △과잉 한우두수를 적정두수로 줄일 수 있도록 암소도축을 확대하고 이를 질 좋은 한우고기로 상품화 할 것 △축산농가의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사료값을 인하해 줄 것 △적정수준을 초과한 한우 과다물량을 정부가 수매해줄 것 등의 민원을 접수해 농림부에 전달했다.
이의원은 이후‘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과‘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등에서도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이러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이에 지난 7월말 농림부는 한우협회 등과 협의해 농가 또는 소비자들이 가정소비를 목적으로 한 도축에 대한 지원, 한우고기 할인판매지원을 통한 한우소비 촉진, 암소 추가감축 지원, 사료구매자금지원 및 사료자급기반 확대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출하약정제와 지난 5월로 종료된 암소도축장려금 지원도 내년도에 재개키로 했다.
지역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농가들의 요구사항이 많이 있지만 정부가 한우도축, 특히 암소도축을 늘리거나 출하약정제를 받아들이는 등 급한 몇 가지 사항들을 수용함으로써 일단 우리 한우농가들의 숨통이 텄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정적 한우두수에 대한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며 “초과 한우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이에 대한 경보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과잉두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암소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암소의 추가도 축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사료값 인하를 위해 계속 지원토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한우농가들은 600Kg기준으로 암소 한마리 가격이 2010년 524만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해 현재는 338만원에 그치면서 “사료값도 못 건지는 상황”이라며 정부에 대책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