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LNG 화력발전소 유치 추진
성산면 오곡리 일원 188만㎾규모…주민들도 긍정적 대림산업과 조만간 MOU…고용창출·세수증대 기대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9월 30일
|  | | | ↑↑ 고령군 성산면 일대에 추진 중인‘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조성사업’조감도. | | ⓒ 고령군민신문 | |
고령군이 정부의 전력수급 정책을 파악하고, 민간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이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7년 전력 예비율 22%확보를 위한 지난 2월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계획 일환의 민간 화력발전설비는 1천176만kw이며, 이는 화력설비 총 1천580만kw 중 74%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민간투자의 약진이 돋보였다.
군은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 계획에 맞춰 성산면 오곡리 일원에 188만kw 사업규모의 민간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번에 투자의향을 보이고 대림산업은 23만㎡규모에 188만kw(940만kw·2기)의 발전설비를 갖추고,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조성사업’에 1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대림산업은 내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건설의향서 제출과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2016년 공사착공에 이어 2018년부터 운전 개시의 추진일정을 밝혔다.
공사기간 3년, 운영기간 30년을 우선으로 하는 사업개요이다.
고령군은 이번 복합 화력발전의 민간투자 입지여건이 낙동강을 끼고 있고, 특히 기존 변전소 인접지역의 전력 생산에 따라 생활, 환경, 지가 영향 등 부작용이 최소화 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강조했다.
또 기본지원 사업비 300억원(연간 10억원·30년), 특별지원 사업비 213억원(연간 71억원·3년), 순수 군세입인 1천500억원(연간 50억원·30년)의 안정적인 세수가 확보된다.
고용효과는 발전소 건립 공사기간 90만명(연간 30만명), 발전소 운영에는 200명(상시고용), 그 중 지역주민 우선채용은 100명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 발전소 홍보관 건립을 통해 고령군 홍보는 물론, 발전소 견학 유치를 통한 관광객 유입효과와 함께 500여명의 인구유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번 민간투자유치에 대해 지난달 30일 오후 열린 해당지역주민설명회에서는 직접영향권(반경 5㎞)주민 다수가 유치를 희망했고, 토지소유자 역시 이를 반기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역발전의 논리에 일부의 희생이 강요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분석과 조성입지 밖의 주민들에게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들도 “지난 2006년 400명의 고용창출과 군 세수증대의 기대를 낳았던 고령읍의 대한방직 유치 무산 사례가 되지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수 고령군의회 의장은 “대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세수, 인구증가 정책 등은 환영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이 지적했듯이 비교견학 등을 통한 주민동의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석 고령군 기업도시과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극복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경제, 취업, 인구 증가 등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발전의 호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추진일정은 이달 중순께 군과 사업자의 투자MOU체결, 의회동의, 내년 2월 산업단지 입안 등을 거쳐 12월 전력수급계획평가 및 반영, 2015년 발전소 인·허가 진행 및 발전허가 취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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