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한주에 두번씩 산행” 전국 2천여개 산 정복 이웃돕기 등 나눔활동 큰 기쁨 공천 폐지땐 군의원 출마 생각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30일
↑↑ 배의표 전 고령농협 조합장
ⓒ 고령군민신문
“낮으면 낮은 데로 높으면 높은 데로 좋은 것이 산입니다” 등산을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있다는 배의표(75)전 고령농협 조합장은 지난 24일 오전 고령읍 사무실에서 산에 대한 찬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 최근 근황 및 건강관리는. 산을 워낙에 좋아한다. 그 동안 전국 2천개의 산을 올랐고 앞으로 3천개 산 정상정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등산일기를 하나하나 적다보니 한권의책 ‘난 왜 산을 좋아할까?’를 출간하게 됐다. 두 번째 책도 곧 집필 계획 중에 있다. 처음 산을 오르게 된 계기는 건강과 세상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어느 듯 올해로 20년째이다. 영국 등반가 조지 맬로리는 왜 산에 오르느냐는 질문에 “거기 산이 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내가 산을 오르는 이유는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돌본다는 ‘수신제가(修身齊家)의 말로 답 할 수 있다. 또 자랑 같지만, 때때로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 매년 불우이웃돕기(100만원상당)와 사랑의 공동모금, 지체 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나눔을 올해로 5년째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나눔의 기쁨도 알게 됐다. 솔직히 나눔만큼 기분 좋은 게 없다.(웃음) 주2회 등산을 하고 있고, 평일은 오전·오후 회천교 일원으로 산책을 다니며 나름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 읍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와 상권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관공서(고령읍사무소) 외곽지 이전을 추천한다. 도시발전과 인구증가, 세수증대를 위해 이전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과 조사를 통해 과감한 도시정책을 펼쳐줬으면 한다. 요즘은 집에서 클릭 한번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만큼 점점 간편화되고 있는 반면 자동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차공간을 확보할 경우 원활한 교통환경조성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레 지역상가로 발걸음을 옮겨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는 곧 인구증가로도 이어진다고 본다.
△ 지역경제 활성화 및 조합발전을 위해 조언을 한다면. 현재 고령딸기·옥미 등이 있지만 고령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해야 한다. 지역의 4개 조합장들이 실익사업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농민과 농촌을 대변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인적으로는 정당공천제도 폐지가 현실화 되면 군 의원 출마도 생각중이다. 이는 지역발전을 위한 소신발언과 헌신적인 봉사의 마음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 고령 발전을 위해 지역 유지 및 젊은층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직계 가족에서 핵가족 중심이 됐다. 책상위에 있는 이 ‘생활신조’ 가 본인의 지침서다. 이것으로 조언을 대신하겠다. 첫째. 만사는 마음에서 시작되니 너와 나의 마음을 터놓고 살자. 둘째. 먼저 나 자신을 알고 너를 인정하여 우리 사이 벽을 두지 말자. 셋째. 내가 가진 것은 본래 네 것 이였으니 항상 먼저 베풀도록 하자. 넷째. 매사에 감사하며 잘살기보다는 바르게 사는데 최선을 다하자. 다섯째. 바르고 옳은 것을 찾기 전에 그른 것을 버리고 행하는데 힘쓰자. 여섯째. 노력의 결실은 반드시 오지만 때와 장소가 미정임을 알자. 일곱 번째. 내자랑은 하지 말고 남의 결점을 말하기 전에 내 잘못을 살피자.
▲프로필 . (사)고령청년회의소 회장 . 고령농협장 초·재선 . 농협신문 대의원 . 영남고등학교 고령총동창 회장 . (주)한길 파미힐스 윤리분과위원장 . (주)한길 파미힐스 이사 . 현)배씨 종친회 고령군회장 . 현)장기리 혜화노인회장 . 저서 ‘난 왜 산을 좋아할까?’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