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 절호의 기회 맞았다
고령의 정체성(魂)개발 프로젝트, 경북 3대 문화권 ‘탄력’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09일
지난 2일 경북도가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안동∼경주∼고령∼상주를 잇는 한반도 역사문화네트워크 사업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주의 불교, 안동의 유교, 고령의 가야문화로 압축되는 3대 문화권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령군은 문화·관광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체성 확립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대가야(大加耶)고령의 정체성 확립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이를 위해 경북의 정체성과 연계한 추진전략의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의 정체성이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이며, 차별화 된 정체성 확립이 곧 새로운 시대를 여는 미래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경북의 경우 삼국통일의 ‘화랑정신’, 심오한 성찰과 현실 참여를 중시한 ‘선비정신’,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스스로 일어난 ‘호국정신’,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새마을정신’ 등의 4대 정신이 경북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520년 간 대가야의 도읍지이며, 우륵과 가야금, 철기와 토기문화 등 독특한 무형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에너지로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현재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뿌리 깊은 ‘장인정신’이 고령의 정체성으로 우선 대상에 오르고 있다.
지난 4일까지 군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장인정신이 19.7%, 창조정신과 철의 정신이 각각 18.2%로 집계됐다.
고령의 장인정신을 실현하는 장인들로 악기장, 사기장, 토기장, 제와장 등을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가야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인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제안 플랜(Plan)을 두고, 군청 간부회의를 거쳐 고령의 정체성 확립, 고령의 대표정신 전략사업 발굴, 가야문화권개발 프로젝트 추진 등의 3단계 목표를 설정했다.
군은 이달 중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군정조정위원회의 대표정신 확정과 그에 따른 프로젝트 사업 발굴 및 결정을 바탕으로 경북도와 최종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종환 기획실장은 “직원들의 추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3가지의 대표정신을 정립하고, 향토사학가 및 관련 전문가 등에게 고령군의 정체성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며“전략사업 발굴과 가야문화권 개발의 추진목표를 세워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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