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자 “응시자 7명 전원 기준 미달 납득 안돼” 학부모들도 “명확하게 밝히고 결단 내라”요구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3일
대가야교육원 원장 채용(본지1월7일 66호 1면보도)공개모집에 응시한 한 지원자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지역의 일부학생과 학부모들의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특히 원서도 내지 않은 기존원장의 재채용은 납득할 수 없는 상식이하라고 주장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강○○작성자가 제기한 “공개채용의 정의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란 제목의 내용이 지난 8일 오전 고령군 신문고에 실렸다.
그는 지난해 11월19일 대가야교육원 원장 공개채용 공고가 있었고, 12월19일 면접시험이 치러졌는데 7명이 면접을 봤지만, 합격자가 아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나름대로 경력과 학력 그리고 교육에 대한 소신이 뚜렷한분들이 응시했는데 아무도 합격자가 없었다는 것.
고령군의 이상한 심사기준을 지적했다.
군의 원장채용 기준은 점수가 8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했지만, 그 기준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
100명이 지원해도 군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채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그는 “공개채용의 개념에 대한 정의나 제대로 서있는지 알고 싶다.
공개채용은 공개적으로 지원자를 모아서 그 중에 한사람을 뽑는 것이 기본이며, 사회적인 무언의 약속이 아닌가?”라고 했다.
채용공고 중에 ‘응시원서 접수결과 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과 같더라도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규정을 들어 지원자 7명 모두 기준미달로 합격자를 내지 않았는데 이는 “응시자가 1명일 경우에 해당되는 것 아닌가? 채용인원이 1명이니까” 라고 했다.
또 “부득이한 경우 지원자들이 최저의 가이드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여겨질 때 채용을 고려하는 것이 공개채용에 있어서 합격자를 내지 못할 수 있는 게 아닙니까? 지원자 모두 군에서 요구하는 자격이 미달되었나요? 주관적으로 자신들의 요구 조건에 미흡하다고 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채용방식에 적절한 것인가요? 도대체 고령군은 교육원장을 뽑는 걸까요? 아니면 배우자를 고르는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기본으로 해서 채용공고가 났다면 서류상 객관적인 사항에 대해 점수화하고, 주관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점수화 하되 객관적으로 직시 할 수 있는 부분으로 표시돼야 하고, 합산된 최고점을 받은 사람이 채용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그는 “그냥 떨어지면 이렇게 허탈하지도, 분노하지도 않을 것이다.
지원한 모든 사람을 수준이하로 만들어놓고, 무능해서 계약을 해지했다던 예전의 원장을 다시 채용하는 것은 코메디”라며“처음부터 심사기준 공시도 않았고, 어떤 근거로 80점 가이드라인이 정해졌는지 알 수 없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또 “기존의 원장이 이번 지원자들의 프로필 면에서 객관적으로 월등한지, 원서도 내지 않은 현 원장이 어떻게 다시 채용할 수 있는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고령군은 인사에 있어서 원칙도 없습니까? 경우에 따라서 아무렇게나 적용하고 처리하는 편의주의적인 발상으로 업무를 봅니까? 면접일자는 굳이 공고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근 군의 면접일과 겹치면서 고령을 택한 선량한 지원자를 자격미달자로 만들어야 했습니까? 어차피 시험이란 100% 합격은없지만, 이번의 경우는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경우”라며 군의 답변을 요구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현 원장의 재채용 문제는 이해할 수 없는 사항으로 보이며, 군은 명확하게전 군민들을 이해 시켜야 할 것”이라며“대가야교육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적네트워크 구성은 필요가 아닌 필수이며, 원장과 강사채용에 있어서도 새로운 제도정립을 통해 심사위원의 전문성 확립과 지역한계를 극복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