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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 마무리…대진표 윤곽 드러나

도의원, 체급높인 박정현 · 관록 나종택 양자구도
군의원 가선거구, 여당 3명·무소속 3명 한판 승부
군의원 나선거구, 여당 3명·무소속 2명 일전 별러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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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민신문

6·4 지방선거가 눈앞에 다가왔지만 세월호 참사의 국민적 비극속에서 전에 없이 '조용한' 선거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는 고령지역의 새누리당 공천경쟁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에 따라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6명 등 새누리당 지방의원 후보가 지난 5일과 7일 모두 내정됐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충격 속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반 현상 등으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새누리당에 대한 경색된 선거분위기 속에서 고령지역 지방선거 사상 ‘처음’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공천은 100%로 전화여론조사 방식을 도입하면서 각 후보 진영이 전화 받기에 올인하는 새로운 선거풍토가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기초의원 지역구 후보에 이영희, 김순분 예비후보 등 여성 2명이 공천을 획득, 역대 최초의 여성공천 기록을 세웠고, 이들 모두가 당선 된다면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지역 최초로 3명의 여성 군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특히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에서 여성후보에 대한 가점부여 방식이 최초로 채택, 이들 두 여성후보가 첫 수혜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김양웅(80)무소속 예비후보의 최연장자 출마와 당선 목적이 아닌 지역 이슈를 부각시키기 위한 출마이유를 밝힌 신동기(47)무소속 예비후보도 이색적인 예비후보로 꼽힌다.

△도의원 공천에서는 박정현(51)예비후보가 신예 노성환(42)예비후보를 따돌리고 새누리당 도의원 후보로 확정되면서 나종택(75)무소속 예비후보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들의 대결 역시 같은 다산지역 출신의 맞대결로 처음 있는 일이다.

박정현 예비후보는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노성환이라는 메가톤급 신예의 화력을 잠재우고 여세를 몰아 본선고지에 선착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나종택(75)무소속 예비후보는 재선 도의원 경력의 관록과 자신의 최대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예산확보 등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나 예비후보는 상대에 대한 탐색을 끝내고 맞춤형 선거 전략을 마련하는 등 본선승리에 올인 한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이번 도의원 선거는 역동적인 젊음을 강조하는 패기와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는 관록의 대결로 펼쳐질 전망이고, 유권자들의 표심이 당과 인물, 그리고 고령군과 경북도의 가교역할 등을 통한 지역발전의 적합도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누리당 기초의원 가선거구(고령읍, 운수, 덕곡, 쌍림면)에서는 배영백(53), 백송학(60), 이영희(64)예비후보가 공천을 획득했고, 나선거구(다산, 성산. 개진, 우곡면)는 김순분(60), 손형순(47), 이달호(56)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거머 쥐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김경애(59)아이코리아 경북도회장이 확실시된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지역구 이완영 국회의원과 단수후보로 일찌감치 공천을 거머쥔 곽용환 군수의 후광을 등에 업고 당의 우산 속에서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와 맞서는 가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김양웅(80·덕곡), 문익기(58·고령읍), 조영식(56·고령읍)예비후보가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나선거구는 신동기(47·다산), 이헌출(57·성산)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와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이들 무소속 예비후보들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공천경쟁에 힘을 쏟는 동안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확대하는 한편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을 부각시키는 등 무소속 바람을 일으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문익기, 조영식 가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당초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했지만, 전화여론조사방식의 공천방식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새누리당 탈당에 이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전화여론에 참여하는 극소수 주민의 선택이 아닌 고령지역 가선거구 전체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심판을 받겠다”며 강조, 무소속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번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8년간 지역출신 군의원을 내지 못한 쌍림면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이 어떻게 표출될지가 기초의원 선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부상되고 있다.

쌍림면 출신 두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공천경합에서 백송학 예비후보가 공천을 획득, 실질적인 단일화가 이뤄졌으나, 공천에서 탈락한 최창곤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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