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정조사 진행중 재난안전관리 체계적 개편 안전한 대한민국 초석 마련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1일
↑↑ 이완영 국회의원의 인터뷰 모습.
ⓒ 고령군민신문
그 어렵다는 행정고시 출신이다.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생활 30여년을 근무하면서 노동전문가로 정평났다. 농민의 아들이면서 근로자의 친구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신바람 나는 일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최근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살기좋은 국토, 안전한 교통’건설에 열과 성을 다 하고 있다. 바로 고령-성주-칠곡에 지역구를 둔 이완영 국회의원 이야기다. 이에 고령군민신문은 창간 2주년을 맞아 탁월한 행정경험과 정책능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망을 얻고 있는 이완영 국회의원에게 그동안에 신명나는 새정치와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최근 근황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위원으로서 국정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를 하면 할수록 사고 원인 책임자 엄중처벌은 물론 자식을 어디에 맡겨도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위한 제도개선과 국민의식 개조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생된 분들과 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히 해드릴 수 있게 철저한 진상규명 조사를 진행하고, 추후 정부의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체계적 개편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최근 세월호 이후 ‘안전’에 대한 의식이 많이 높아졌는데, 근로자들의 일터인 사업장의 안전을 무척 강조해 왔던 노동부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새로 배정 받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국토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환경과 노동부야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기대합니다.
△고령지역의 가장 큰 현안사업은 무엇입니까? 또한 해법은? 우리 고령군은 가야산을 배경으로 520년간 찬란한 대가야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체계적인 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4월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를 비롯,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로 2016년 완공예정인 이 사업은 가야국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며, 내부에 대가야고대촌, 생활체험장, 대가야건국 설화공원 및 고아동 벽화고분 전시관 등이 지어져 전국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전망입니다. 한편, 고령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완화 문제도 큰 현안사항입니다.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자 지정된 그린벨트로 인해 오히려 계획적 대규모 도시개발이 저해되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령의 경우도 다산면 면적의 44.7%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있어 다산 1·2차 산업단지가 입주해 있음에도 계속되는 산업 인프라 수요를 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고령은 대구시와 동일 생활 및 경제권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기에 각종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개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령지역의 개발수요를 감안해 우선적으로 해제할 부분은 추가해제 해 개발수요를 충족시켜 지역 산업과 경제의 활성화를 이루는 새로운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저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역구인 고령-성주-칠곡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우리 지역구를 하나로 아끼는 마음에 가나다순으로 하면 고령·성주·칠곡이지만, 합쳐서 ‘칠성고’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7개의 별이 있는 고을이지요.” 비록 한문의 의미는 다를지라도 행운의 숫자 ‘7’에 아름다운 별과 같은 고장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부를수록 기분 좋고, 들을수록 복을 받는 것과 같은 희망의 에너지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역 통합과 균형발전의 모델을 찾고자 ‘칠성고 융복합 관광벨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환경을 지닌 칠성고 지역의 생태환경도 소개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여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지역 행복 생활권 사업 중 하나로 지역간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칠성고 지역이 가진 선비문화 강과 사람, 역사문화의 소통에 주목하며 지역민 개개인의 행복 설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기진행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현실성을 판단하여 칠성고 3개군과 경북도의 협조를 통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밖에도 칠성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만할 체육대회, 음악회 등 작고 큰 행사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의정활동을 한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그간의 활동을 돌아본다면? 2012년에는 대선도 있었고, 2013년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변화의 물꼬를 트고 새롭게 나아가는 데 분주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로서 집권여당의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껴졌고, 국민의 기대와 걱정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많이 애썼습니다. 그동안 국무총리, 환경부 노동부장관 인사청문위원,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 뿐 아니라 예결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세월호국정조사특위 등 각종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 칠성고에 1조 2천억원이라는 지역예산을 따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령의 경우도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대가야 역사 테마공원 조성’등 관광사업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큰 도움을 줄 지역 도로확충, 종합정비, 농업지원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열심히 발로 뛴 덕에 지난 2012년말에는 ‘국회헌정대상’, ‘510유권자대상’ 등 7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2013년에도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서 여·야 의원 각 1인씩만 선정하는 ‘2013 우수의정상’, ‘2013 국감 친환경 베스트의원상’, ‘2013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유권자연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한민국 입법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특히 녹색환경대상은 2년 연속으로 수상해 노동분야와 더불어 환경분야까지 전문성을 인정받아 그 간 입법기관으로서 국회의 본연의 의무를 다하는데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이완영 의원 캐리커쳐
ⓒ 고령군민신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시게 되었는데,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는지요? 제가 연초에 한 달동안 지역구를 돌면서 26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지적사항이 시설안전, 도로확충 등 SOC 같은 건설사업 예산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지역민 생활편의 개선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고령의 주요 국토·교통 현안으로는 ①‘국지도 67호선 운수구간 확장공사’와 ②‘강정고령보 우륵교 차량통행문제’와 대안 ’곽촌대교‘건설입니다. 고령의 국지도 67호선은 고령 우곡에서 성주 용암까지 연결된 국가지원지방도지만, 심한 굴곡에 차량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재 고령 우곡읍에서 고령읍까지의 구간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나, 사업비가 미확보되어 기본설계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해당구간 확장공사에 착수에 적극 노력하고 고령군, 성주군과 상호공조를 이루어 내어 사업을 적시에 완료시켜 두 지역간 지속적인 상생발전기반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한편, 강정고령보에 설치된 우륵교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으나, 고령군과 대구 달성군간의 이견차이로 3년 가까이 차량통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륵교를 통해 2분이면 통행할 수 있는 거리를 현재 30분을 우회하여 통행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달성군의 반대로 접속도로가 미개설되어 두 지역간 연결통로가 절실한 이러한 상황에서 양쪽을 잇고자 ‘대구 다사~고령 다산간 곽촌대교 건설사업’이 대안으로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국토부 심의를 받고 있는 단계이며, 계획대로 내년에 곽촌대교가 조기착공되어 지역간 교통편의와 물류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국토부 및 기재부와 최선의 협의를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거의 매일 조찬회의부터 시작해 늦은 밤까지 지역과 서울을 오가며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것을 느낍니다. 그간 국가 및 지역구 칠성고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만 그럼에도 더 돌아보고, 살펴야 할 곳들이 많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살펴야 할 일들은 항상 산적해 있어 잠시도 주춤거릴 시간도 없이 제도개선 및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매일 제 자신을 다잡고 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농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의 성장에 집중하며 나라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 생활의 모토인 배-나-감-사(배우겠습니다!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실천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정치인 중에도 믿을 만한 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꼭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한번 지켜봐 주십시오. ‘단디’ 일하겠습니다! 박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