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국가귀속 유물 총 3365점 보관
대가야박물관, 5개 유적 출토 유물 추가인수 청동기~조선시대 망라 다양한 유물 소장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13일
고령군 대가야읍에 소재한 대가야박물관이 국가귀속 매장유물에 대한 보관과 이를 관리하는 국가업무를 대행하면서 대가야사 전문박물관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고령군은 ‘운수면 보건지소 이전 신축 터'에서 출토된 유물 등 5개 유적에서 발견된 유물 1천695점에 대해 대동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인수 보관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매장문화재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귀속의 일환으로 국립박물관에 보관돼야 한다.
하지만 고령군은 문화재청과 경북도와의 협의를 벌인 끝에 고령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해서는 대가야박물관으로의 위임 주장을 관철시켰다.
지역별로 보면 고령군 성산면 '성산 사부동도요지', 대가야읍 '고아리 유적' 등과 더불어 성주군 '수죽리 유적'과 '성주 일반산업단지 부지 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총 망라하고 있다.
이번 출토유물 인수는 지난 2013년 대가야읍 지산동 73∼75호분 출토 유물 1천670점 인수에 이어 두 번째이다.
따라서 대가야박물관은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대가야시대의 유물은 물론 청동기시대와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게 됐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사전문박물관으로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역사관,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관람객들이 실물크기로 복원된 44호분 속으로 들어가 무덤의 구조와 축조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부장품의 종류와 성격 등을 직접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상설전시실은 대가야 및 고령지역의 역사를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유물 1천여점이 전시돼 있다.
기획전시실은 연간 1,2회 정도 특정주제를 설정해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체험공간과 야외전시실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우륵박물관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발굴·수집·보존·전시해 국민들이 우륵과 가야금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립한 전국 유일의 '우륵과 가야금' 테마박물관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유물인수를 통해 대가야박물관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으며, 아울러 국가의 소중한 유물을 보관·관리하는 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면서 기획특별전을 통해 국가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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