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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이냐 탈환이냐‘안갯 속 형국’

고령·성주·칠곡
달아오르는 총선전

이완영 vs 이인기
전·현직 신경전 과열
주진우·송우근·석호익
자천타천 거론
야권 이원재 출마전망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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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민신문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획정 문제가 지역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성주·칠곡군의 경우 현행대로 유지될 확률이 높아졌다.

이는 최근 김천지역이 8월말 기준의 인구 하한선을 넘어서면서 조정대상 선거구에서 벗어난 기존의 동일 독립선거구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경북지역 선거구획정은 8월말 기준 인구하한 기준에 미달하는 영천, 상주, 문경·예천, 군위·의성·청송, 영주 등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공천 룰과 관련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도입여부가 중앙정치권의 찬반논란이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안개 속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수성과 탈환의 본 선거 전초전을 두고, 현역의원과 전 의원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정작 이를 쳐다보는 지역유권자들의 관심은 냉담한 편이다.

이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지 않은 전·현직의원의 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형국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선거구 조정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된 고령·성주·칠곡군의 선거구 획정 문제가 기존과 동일한 독립선거구인 복합선거구로 치러질 수 있게 되면서 새누리당 이완영(56)의원과 3선을 역임한 새누리당 이인기(62)전 의원 간 사실상의 2파전이 예상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아직까지 게임의 룰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오픈프라이머리의 시행여부를 두고서도 치열한 셈법이 전개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총선을 8개월 남짓 남겨둔 가운데 당 공천권을 놓고 추석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이들 전․현직 의원의 발품이 지역구에 먼지를 일으키는 양상이다.

이들 두 전·현직 의원은 각 지역의 자치단체장과 당 조직을 정비하면서 세를 규합하는 정도가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역구 내 각종 행사장 등에서 부딪히며 선거법위반 여부를 따질 정도로 민감한 신경전이 오가는 등 과열양상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국회입성에 성공한 이완영 의원은 국회 일정에 몰두하고 있지만 "몸은 국회에, 마음은 지역구에 있다"는 측근의 전언처럼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 때 당명에 순응하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후 절치부심 재기를 노려온 이인기 전 의원은 올 초부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얼굴을 비추며 일찌감치 4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낮은 자세로 지역민을 섬길 것"이라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밖에 주진우(66·사조그릅 회장)전 의원, 송우근(55)선린대 교수, 석호익(62·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씨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고, 이원재(56)새정치민주연합 고령·성주·칠곡군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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