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69호입력 : 2016년 04월 12일
시설하우스도 황사주의보! 방치하면 생산량 감소
기공폐쇄, 투광량 감소 등 황사 영향으로 농작물 생산성 저하 우려 농업기술원, 황사 발생 전후 시설농가 조치사항 안내·철저한 관리 당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봄철 불청객 ‘황사’의 영향으로 시설하우스 작물의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사로 인한 직접적 영향으로는 기공폐쇄에 의한 물질 대사이상이 발생하고, 간접적으로는 시설하우스 투광량 감소에 따른 광합성 저하로 작물의 생산성이 저하된다.
황사시기에 비닐하우스의 투광률은 평사 시 57.6% 대비 7.6%가 저하되고 황사가 이슬이나 비와 함께 강하 시에는 점착력이 감화된다. 이때 투광률이 20~30% 수준으로 저하된다. 이에 따른 관리요령으로 황사 발생 전에는 기상청의 황사예보와 대책방송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
또한 황사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세척 수자원을 확보해야 하며 이때 철분, 염분 등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는 수자원을 확보하고 고장 유무 등을 사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 발생기간 중에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한 경우 LED나 백열전구 등을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해 준다. 황사 종료 후 조치사항은 황사로 인해 햇빛가림이 심한 경우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황사를 씻어 낸다.
특히 비닐 및 유리의 투광도 향상을 위한 세척방법은 비닐하우스의 경우, 수용성세제를 0.5%정도로 희석 후 피복자재에 분무 세척 후 맑은 물로 2차 세척하고 유리온실은 옥살산(oxalic acid) 4% 용액을 이슬이나 강우 시 분무 후, 3일 뒤에 물로 세척하도록 한다.
농업기술원 조현기 기술지원과장은 “3월~5월까지 봄철에는 황사가 빈번히 발생하며 특히, 중국발 슈퍼황사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라며 “농가에서는 황사 발생 정보에 항상 귀 기울이고 발생 시에는 빠른 시일 내에 유리나 비닐을 씻어줘야 시설재배 농작물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169호입력 : 2016년 0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