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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패닉 상태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0호입력 : 2017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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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패닉 상태
간부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
조사 계속 이어질 전망

경상북도 청송군, 영덕군, 문경시 등 3개 자자체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과 관련자들의 소환조사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오전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은 간부공무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해 고령군청이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전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농업기술센터 산림축산과를 압수수색해 공사 관련 서류, 컴퓨터 자료, 공무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숨진 A씨를 포함해 공무원 5명에 대해 임의동행 해 수사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심야조사에 동의를 하고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후 다음 날 오전 1시쯤 귀가했다. 시신은 이날 오전 5시47분쯤 고령읍 금산재 부근 도로 옆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A씨의 차 안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가족 앞으로 남긴 6페이지 분량의 유서에스는 가족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이 남겨져 있었으며 경찰 수사와 관련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터지자 고령군 공직사회는 물론 말할 것도 없이 고령군 전체가 패닉상태에 들어가 마치 유령도시 마냥 침묵만이 흐르고 있다.
비보를 전해들은 공무원들과 지인들은 “강직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솔선수범한 공무원이다”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올 초 고향 면장으로 발령받아 고향 발전을 위해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정도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일부에서는 “경찰조사로 인해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이다”며 경찰의 강압수사에 대한 의문 제기를 하는가 하면, 조사 중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고령군의 입장표명”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은 고령경찰이 진행 중인 고분정비사업 과정에서 공사업체와의 불법하도급 의혹 수사를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직접 수사 한 것으로 업자와 관현 있는 숲가꾸기 등의 사업영역까지 수사가 확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혹스러워 하는 경찰은 A씨가 숨진 것과는 무관하게 10일 압수한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른 수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0호입력 : 2017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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