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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과거에 집착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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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과거에 집착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우리는 보통 시간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분한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현재에 국한된다. 과거를 살 수도, 그렇다고 미래를 살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관점에서 보자면 다르다. 몸은 현재에 있지만 끊임없이 지나간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회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 대한 생각이 집착으로 변한다면 현재의 삶은 무의미하게 된다.

▶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를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과거의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지금-현재’를 살겠다는 결단이다. 과거가 그립고 과거의 영화를 재현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겠지만 이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놓친다면 더 이상 자랑할 과거는 없어진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현재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지금-현재’를 살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등의 질문이다.

질문의 시작에는 ‘지금’이 들어가야 한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그 답을 찾다보면 과거로부터 조금씩 벗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앞에 있는 상대방과의 소통이다. 만약 과거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자. 상대방이 듣고 싶을 때 하는 과거 이야기는 삶의 지혜이자 교훈이지만, 듣고 싶지 않을 때 하는 과거 이야기는 ‘꼰대질’일 뿐이다.

또한 상대방이 듣고 싶다고 했더라도 혼자서 강의하듯이 일방적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상대방의 관심과 흥미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언제라도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멈춰야 한다.

이런 식의 배려는 결국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는 인정을 끌어낼 수 있다. 인정은 과거의 영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감정을 고려하는 배려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과거를 떠올리거나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지만 상대방을 무시하면서까지 과거에 집착한다면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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