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68호입력 : 2018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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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 먹는 ‘애플수박’ 첫 출하 핵가족 소비 트렌드 부합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 기대
대한민국 수박의 주산지인 고령군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부상 중인 ‘애플수박’이 첫 출하됐다. 쌍림면 김을수, 운수면 김정옥 농가가 지난 3일 1천통을 수확, 전량 쌍림농협 공선장에 출하했다. 고령군은 올해 애플수박지역특화단지를 조성을 위해 1차 15호 117동을 계약 재배해 5월부터 8월까지 수확하고, 2차로 50동을 계약 재배해 10월에서 11월까지 쌍림농협을 통해 출하 예정이다. ‘애플수박’이라는 별칭이 붙은 미니수박은 이름대로 크기와 무게가 보통 수박의 1/4정도로 800g~1.5kg이지만, 맛은 일반수박에 뒤지지 않는 10~12브릭스의 당도를 자랑한다. 크기가 작아 한 번에 남김없이 먹기 편하고, 껍질이 일반수박보다 얇아 깎아먹을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장점이 있어 최근 핵가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장 여건이 농가마다 달라 2중 하우스를 이용한 망 재배, 하우스 기둥을 이용한 유인 재배, 기존 수박재배와 유사한 포복 재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종열 고령애플수박협의회 회장은 “재배방법이나 판로 등 생소한 작목을 도입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나, 이를 잘 극복해 고령군의 소득작목으로 정착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애플수박의 품질과 생산성을 한층 높이는 재배기술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애플수박을 안정적으로 재배해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68호입력 : 2018년 05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