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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소멸 위험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80호입력 : 2018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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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소멸 위험

소멸지수 0.280로 위험 진입
2~3년 내 고위험 지역 높아
2·30대 유입 위한 정책 마련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9개 시군구가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국가통계포털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인구통계 자료를 2013년부터 2018년 6월까지 228개 전국 시군구 및 3천463개 읍면동을 분석한 결과 89개 시군구를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2013년 76개 시군구가 소멸위험지역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소멸위험지역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 수를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를 나눈 수치이다.
단순화된 조건을 가정할 때, 소멸위험지수 값이 1.0이하(20~39세 여성인구가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 보다 적은 상황)로 하락하는 경우, 시군구가 인구학적으로 쇠퇴위험 단계에 진입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지수가 0.5 이하(20~39세 여성인구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절반 미만)일 경우, 극적인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소멸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표 참조>.
2018년 6월 현재 전국수준의 소멸위험지수가 0.91(680만1천명/751만3천명)인 가운데 고령군은 소멸위험지수는 0.280이다.
이는 소멸위험진입단계(0.2~0.5 미만)에 들어선 것이다.

<표>
ⓒ 고령군민신문


2013년의 고령군의 전체인구는 3만5천260명으로 이중 20~39세 여성인구는 3천251명이고, 65세 고령인구는 8천287명으로 소멸위험지수는 0.392로 소멸위험진입 단계이다.
2018년 6월 현재 고령군의 전체인구는 3만3천360명으로 이중 20~39세 여성인구는 2천601명이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천299명으로 소멸위험지수는 0.280으로 소멸위험진입 단계이다.

5년간 고령군의 인구가 1천900명 감소한 가운데 20~39세 여성인구는 650명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천12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고령군이 소멸위험진입 단계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문제는 89개 소멸위험진입 단계인 시군구 가운데 하락율이 높아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2~3년 내 소멸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고령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전입자 재산세, 자동차 등록세 등의 지원금 지급과 함께 귀농·귀촌자를 위한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30대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경북도의 경우 소멸위험지수 0.151을 기록한 의성군을 비롯해 군위군(0.169), 청송군(0.184), 영양군(0.187), 청도군(0.94), 봉화군(0.197), 영덕군(0.198)이 소멸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2018년 6월 현재 칠곡군과 경산과 포항시가 주의단계이고 구미시가 소멸위험이 매우 낮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80호입력 : 2018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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