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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고분군 제604호분 정밀발굴조사 개토제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81호입력 : 2018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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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고분군 제604호분 정밀발굴조사 개토제
ⓒ 고령군민신문


대가야 쇠락기의 고분
양상을 밝히는 실마리

고령군과 (재)충청문화재연구원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제604호분의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 개토제(開土祭)를 개최했다.

이날 개토제는 곽용환 군수가 초헌관, 김선욱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영복 원장이 종헌관을 포함한 군 관계자와 발굴단,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604호 고분(발굴현장)에서 실시됐다.

개토제는 발굴조사과정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성과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주요 고분에 대한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를 거쳐 대가야의 왕도가 5세기 초에 현재의 대가야읍으로 이동했으며 동시에 지산동 고분군도 만들어지기 시작했음이 밝혀졌다.

그동안 고분군의 발굴조사는 대가야 번성기에 조성된 북쪽구릉에 집중되어 6세기 이후 쇠락기의 고분양상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다행이 2012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제518호분의 발굴조사를 통해 6세기 초의 고분양상에 대한 정보는 알려졌지만, 여전히 6세기 중반 이후의 고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2010년 지산동 고분군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제604호분은 대가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남단 고분 중 규모가 크고 입지상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가야 쇠락기의 고분구조와 문화상을 밝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발굴조사 성과에 따라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실 조사 일수 80일의 일정으로 12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발굴조사의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되며, 발굴조사 이후에는 봉토의 복원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연계해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81호입력 : 2018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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