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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우륵교) 차량통행 가능?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87호입력 : 2018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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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우륵교) 차량통행 가능?

권익위, 연결다리 신설 조정안 제시
고령군, ‘상생과 생명의 다리’로 찬성
달성군, 주민의견 수렴 후 입장 발표

강정고령보 우륵교의 차량통행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강정고령보 우륵교 차량통행과 관련해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연결다리를 건설하라는 조정안을 내놓았다.
권익위는 지난달 14일 이러한 조정안을 고령군을 비롯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시, 경북도, 달성군,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등에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조정안’을 전달했다.
신설하는 연결다리는 다산~우륵교~달성군 디아크 내부도로~금호강 연결다리~성서공단 북로 1.8km를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200억원이다.
사업비는 국토교통부 100억원(50%), 대구시·경북도 각 35억원(35%), 고령·달성군 각 15억원(15%) 등으로, 사업 준공 후에는 K-water가 우륵교와 디아크 내부도로를 관리하고, 대구시는 신설되는 금호강 횡단교량을 유지·관리하 역할을 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조정 내용과 사업비 분담률은 각 기관단체의 사전 협의 없이 조정한 것”이라며 “조정회의가 열리면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 명칭에서부터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문제까지 이어온 고령군과 달성군의 갈등이 이번 기회로 인해 해소될지가 의문인 가운데, 고령군은 권익위 조정안에 대해 찬성했다.
그러나 달성군은 주민설명회 등 여론을 수렴한 후 의견을 내놓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상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권익위는 광역·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상류 800m지점에 ‘다사~다산 광역도로(사업비 1천500억원)’를 건립하는 조정안을 이끌어냈지만, 기획재정부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0.34에 그치면서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강정고령보는 전국 16개 보 중 왕복 2차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교량(공도교)을 갖춘 5개보 중 유일하게 차량통행이 금지된 ‘보’로, 막대한 국가예산을 투입하고도 기대효과와 지역 간 균형 및 상생 발전을 저하시키는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라고 지역주민들의 비난과 함께 적폐의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다.
강정고령보 우륵교는 길이 810m, 폭 12∼13.3m의 왕복 2차로로 43.2t 하중을 견디는 1등급 교량이다.
2017년 7월 다산면을 중심으로 차량통행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재구성돼 강정고령보(우륵교) 차량통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달성군은 공도교로서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 등의 안전문제, 차량통행에 따른 교통 혼잡, 새로운 도로개설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발생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고령군은 강정고령보(우륵교) 개통 시, 고령군과 대구광역시(달성군)간 상생발전과 낙동강관광 활성화 및 문화교류증대는 물론 농산물과 제조업소의 물류 교통망 개선(대구진입거리 14Km ⇒ 1Km, 소요시간 30분 ⇒ 3분으로 단축)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물류비용 및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생명의 다리가 될 것이고, 강정지역 식당가는 고령다산지역의 사업주 등의 이용으로 오히려 경기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87호입력 : 2018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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