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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독서경진대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99호입력 : 2019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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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우수상 수상한 김용현 의회사무과장 독후감

‘정관정요’열린 정치와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당태종 이세민의 제왕적 리더십 고전을 감명 깊게 읽고∼
독서는 무한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아울러 풍부한 사회적 간접 경험이다. 동시에 그 얻어진 에너지를 바탕으로 내공의 힘을 길러 자신감을 당당히 키워 나가는 것이다.
또한 사람이 책을 읽는 것은 상상초월 사고와 식견을 넓혀 자신을 보충하고 스스로에게 이익이 되도록 위한 부단한 노력이라 생각한다. 막상 독후감을 쓰고자 ‘정관정요’ 책을 받아든 순간 우선 책 분량이 너무 두꺼워서 사실은 부담스러웠다. 솔직히 괜한 후회마저도 살짝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머리글을 몇 장 읽는 순간 거부감과 딱딱하다는 선입견은 완전히 깨어졌다. 내용이 너무나 부드럽고 간략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풀이형식으로 독자 위주로 잘 서술되어 있어 마구잡이로 필자를 흔들고 홀렸다. 이유는 내가 왜 이런 분야에 특별히 관심이 많아서 일까 ?
누구나 사회생활하면서 꼭 한번쯤은 읽어야 할 ‘정관정요’ 의 책을 혼자서 책장을 넘겨 읽는 매 순간마다 소름 돋고 감명 받은 소감을 솔직히 나름대로 간추려 정리해 보고자 한다. 요즘 사람 사는 세상은 ‘온통 소통’이 제일 화두거리다. 조직 내에서 슬로건을 ‘On통So통’으로 내건 정치인에서 대기업 임원들 심지어 술자리 건배 제의까지∼ 모든 조직에 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체감하는 실행의 소통노래를 강조해서 부르고 있다. 과거에도 여전히 소통을 상당히 중요시해 왔으며, 최근에 갑자기 부각된 일이 결코 아니었음을 잘 안다. 아마도 필요했지만, 그 시대 올바른 지도자들이 보석처럼 잘 가공할 줄 몰랐던 것이다. 나는 특히 조직에서 부서장을 맡으면서 지금도 조직원들과 소통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그러나 생각처럼 어느 조직이나 바람이 잘 통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소통의 대표 도서 ‘정관정요’의 책에 대하여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평생 익히고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할 필독서이자 나의 반려자이자 새로운 스승으로 삼게 되었다. 본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스스로에게도 칭찬하고 싶고 생각할수록 아주 잘한 것 같다.
몇 년 전에 나와 함께 근무했던 직장의 멋진 후배가 ‘정관정요’ 인기 도서를 본인이 직접 읽어보니 평소 소통을 강조하던 선배님이 간절히 생각난다면서 권장하기에 추천을 받아 읽게 된 크나큰 계기가 되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정관정요’는 첫 머리글부터 뇌세포를 흔들고 나를 아주 가슴 깊숙이 빨아들였다. 책속에 매료된 나는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온 몸에서 어찌할 수 없는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소름끼치는 전율을 흐르게 했다.
그래서 세상사 삼국지를 능가하는 현대판 ‘정관정요’를 내 주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 번이나 탐독을 했다. 줄곧 읽어가면서 스스로의 책속 마력에 푹 빠져서 게으름이나 지루함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또한 읽은 후 감명의 여운도 아주 오래도록 남았다. 분명 독서의 힘이었다. 이것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책속에 숨겨진 ‘정관정요’의 힘찬 에너지원이다.
내용으로 들어서자면 대략은 이렇다.
중국대륙의 화려한 문화를 꽃피워 당 제국의 그 기틀을 다지고 마련하여 난세를 태평성대로 이끈 인물이자 제왕적 소통리더십의 주인공이 바로 당태종 이세민이다.
‘정관정요’는 군주 자신이 사치와 방종을 경계하며, 언행에 신중하고 신하의 간언을 가슴으로 받아들여 온 정성으로 백성을 아끼고, 나라 전체를 안정시켜 백성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목표로 진정으로 노력하는 소통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 준 역사적으로 증명된 확실한 모범 사례이다.
당태종이 가장 위대한 정치 시대를 열기 위해 신하들과 당근과 채찍으로 경연장에서 소통통치로 효율적인 국정운영으로 풀어나가면서 나눈 진솔한 이야기로 후세 왕들이 본 받아야 할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약1300년 전의 훌륭한 실천 역사적 교서이기도 하다.
그 당시 감히 당나라 국정 경연장에서 신하는 당태종 이세민의 눈조차 맞출 수 없고 말 한마디 잘못하다간 목숨마저 내놓아야 하는 무서운 그런 현실이었다.
그런대도 위대한 당태종 이세민은 특유의 제왕적 소통리더십으로 법치가 아닌 덕치, 군주보다는 백성, 닫힌 군주국보다는 열린 세계관, 불신보다는 신뢰, 수직보다는 수평의 통치스타일을 고수하고 군주와 신하가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그 가치를 역사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지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가 어렵다.
지금의 리더들은 리더십 부재로 각성할 부분이 많은 편이며 이 책을 통하여 진정한 소통리더십을 배우고 지녀야 한다.
리더들은 늘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다듬고 노력을 기울려야 우리의 삶이 살아 있는 한 소통의 고전은 후세에 널리 이어지고 영원하리라 믿는다.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혼탁한 정치인이 진정으로 배워야 할 열린 정치와 소통하는 리더십의 올바른 길라잡이 ‘정관정요’의 책을 고전서로 꼭 삼아서 생활∕정치 철학으로 옮겨야 한다.
물과 물고기가 만나듯이,,,,,,,,
군주는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배를 뒤엎을 수도 있다. 모든 정치의 근본은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당나라가 황금시대를 맞이하는 주 원동력이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통치의 효시가 된 것이다.
‘정관정요’를 통해 그 당시 군신 간의 토론이 격 없이 발전적으로 벌어졌음을 입증할 수 있다. 황제 대제국의 절대 권력을 가진 황제 앞에서 신하들이 자유롭게 자기의견을 펼치고 황제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않았다. 그것은 당태종 이세민이 먼저 열고 소통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당태종은 천하를 평정한 후 수양제의 실패를 거울삼아 ‘위징’ 같은 충직한 신하의 의견을 받아들여 위민정치를 펼쳤다.
특히 당태종 이세민은 신하들의 간언을 서슴없이 가슴으로 받아들여 국정 운영과 자신의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며 과오를 시정해가는 모습을 신하들 앞에 조금도 부끄럼 없이 드러내어 신하들을 거울삼아 소통을 몸소 실천하였던 대륙의 넓은 통치 제왕적 소통리더십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늘날 지도자와 국민이 함께 읽어야 할 ‘정관정요’는 토론정치의 경전이다.
아무리 굽은 나무라도 목수에 따라 먹줄을 그어 자르면 목판은 바르게 되고, 군주가 신하의 간언을 받아들이면 세상 사리에 밝아질 수가 있다. 신하란 모름지기 무소불의 군주의 허물을 비춰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화살같이 곧고 정직한 신하가 많아야 나라가 바로서고 백성이 편안해 진다.
군주는 곧 하늘이다. 군주가 바르면 백성이 안락하지만 군주가 초심을 잃고 사악해지면 백성은 수많은 고통을 받게 되고 군주를 원망하고 탓하게 된다. 자신을 낮추어 진정한 소통을 통하여 진정한 성군의 자세를 보여준 당태종 이세민은 국가 경영방식이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교훈을 안겨주는 바가 너무나 크다. 그리고 늘 바른 소리한 신하는 훗날 반드시 보상(말·비단·엽전·승진)을 했다.
소통은 대롱의 물 흐름 원리와 흡사하여 수직으로 세우면 절대로 소리(여론)가 위로 전달되지 못한다. 그래서 대롱을 수평으로 뉘이고 요즘은 그것도 모자라 소통 리더십을 강조하다보니 자기 쪽으로 대롱을 완전히 기울여야 물 흐름 원리와 같이 바른 소리가 들리고 진정한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대로 잘되는 집안처럼 언제나 햇볕 잘 들고 바람이 술술 잘 통하는 창문과도 같은 자연의 이치가 진정한 소통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정치인이나 모든 조직에서 리더십을 지닌 진정한 지도자가 별로 없다는 게 너무나도 애석하다. 대나무의 그림자가 절대 굽어보이지 않듯이 리더십을 지닌 참된 리더, 진정한 리더가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는 평소 일 할 때는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지만 공이 생기면 언제나 부하 직원에게 돌리고 함께 일을 추진하다가 막상 어려운 일이 터지면 제일 먼저 선두에 서서 진두지휘하고 조직전체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진다.
모든 위기 때 지도자의 진정한 모습과 정신이 살아있어야 그 조직의 뿌리는 절대로 흔들릴 수가 없듯이 그 바탕의 존재가 위기대처 능력원이 되는 것이다.
군주와 신하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항상 편안함을 경계하고 현명하고 능력 있는 자를 임명하고 신하의 간언을 여과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직분이 높다고 하여 의시되지 말고 항상 아래 사람에게 묻기를 조금도 부끄럽게 여기지 마라. 모르는 게 더 수치다(不恥下問)
군주의 위세가 눌려 솔직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잘못된 명령을 따라 수많은 백성들에게 재앙을 안겨준다면 그것은 신하들이 올바른 간언을 할 수 없도록 한 군주에게 책임이 있고 다음으로는 신하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채 윗사람에게 영합하려고 한 신하에게 반드시 책임이 있는 것이다. 군주의 마음이 열려있지 않으면 신하는 절대 다가오지 않는 법이다.
어리석은 군주는 밤에 비단옷 입고 춤추고 신하는 비웃음으로 이를 즐긴다.
수많은 신하는 군주의 거울이다.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기의 득실을 분명하게 할 수 있다. 본래 사람은 간사한 동물로 인재등용이 참 어렵다.
간언을 잘 받아들여 군주가 막상 국정에 반영하는 것은 그리 말처럼 쉽지 않다. 이유는 신하들의 간언이 대부분 군주의 생각과 반대편에 서있기 때문이다. 신하들의 간언을 잘 받아들여 나라를 잘 다스리는 통치의 지팡이로 삼아야 나라의 안녕이 보장된다.
예로부터 말 한마디의 무게는 천금과 같다. 충직한 선비의 간언하는 힘과 어진 사람의 말은 천하의 백성과 조정에 큰 이익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황자에게는 직책보다 가르침과 본보기가 최우선이다. 소통으로 좋은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은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과 같아야 두려움이 없게 된다. 과실을 감추고 간언을 거절하면 반드시 피해가 발생되고 국정에 혼란이 야기된다. 옛 말에 쓴 약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유리하고 사람의 쓴 말은 실천에 유리하다는 그 이유이다.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의 연속선상에 있다. 중간적인 위치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의 교훈을 받아들여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으려 노력하고 미래를 살아갈 후세에 모범이 되는 인물로 거듭나길 바란다. 충언은 귀를 거스르지만 실천에 이로우며 군주에게는 아주 긴요한 것이다. 충언하는 신하가 많아야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림이 없다.
나랏일을 처리할 때는 신하들 각자의 능력에 따라 처리하도록 해야 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관리해서 배치하는 해야 한다. 그리고 군주를 보좌 하는 신하는 군주의 뜻에 영합하여 아첨하는 것을 피하고 충언을 해야 나라가 안정되고 부강해진다.
마지막으로, 결국 21세기에는 지도자의 리더십에서 승패가 좌우된다.
그것은 제왕적 소통리더십이기 때문이다. 모든 조직에서 부하가 제일 싫어하는 리더는 진정으로 부하직원을 사랑하지 않고 위기를 피하는 비겁한 리더자와 리더십이 없이 소통하지 않는 어리석고 못된 리더자이다.
그래서 오늘날 대륙의 세계정신으로 중국을 이끌어온 원동력(군주⇔신하⇔백성)은 바로 ‘소통’의 리더십에서 비롯된 가장 위대한 힘이다.
또한 군주는 큰 저수지에 많은 담수량을 확보하고 있는 이치와 같아서 물속 물고기가 자유롭게 헤엄을 치고 다닐 수가 있다.
만약 저수지 물이 얇다면 물고기는 흙탕물에 속에서 숨쉬기조차 힘들게 되고 오히려 서로에게 더 많은 상처를 입게 된다.
우리나라 세종대왕도 훈민정음 창제를 극구 반대했던 집현전의 부제학 최만리도 결국은 귀양까지 보내면서도 부제학의 자리를 비워두고 돌아 올 것으로 끝까지 믿고 눈물까지 흘렸던 王 중에 王 세종대왕도 나중엔 ‘소통’으로 그를 감쌌기에 지금도 세계사에 길이 빛날 훌륭한 훈민정음이 탄생되게 된 것이다. 임진왜란의 23전 23연승 전쟁신화를 이룬 이순신장군(生則死 死則生)도 애국심에 불타는 진정한 소통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에 국난을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 날 후세들이 英雄을 넘어 聖雄이 칭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우륵선생도 대가야국의 가실왕 명에 따라 가야금을 제작하여 가야국의 궁중악사가 되어 혼란스러운 가야국의 정치적 통합을 꾀하고자 음악으로 가야금이란 악기로 소통예술을 펼쳤다.
끝으로, ‘정관정요’는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슴에 품고 실천하며 행동강령으로 심이야 할 영원한 필독서이다.
그래서 작은 ‘소통’도 스스로의 진정한 노력 없이는 참으로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현대는 소통의 목마름이다. 조직 내 동료 간에 불편함이 있다면 그건 분명 불통이 원인일 것이다. 스스로의 소통 갈증을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해나가자. 모든 것을 총망라하여 솔직히 세상에 고하고 싶다.
정말 세상사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는가? “나는 오늘도 세상 사람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가 ?”를 자신과 많은 이들에게 되묻고 싶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99호입력 : 2019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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