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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신문 구독료 지원 예산 폐지 돼야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02호입력 : 2019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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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30부 2천200여만원 순수 군비
총 9종 도비 포함 1억4천여만원

이미 한 차례 지적한 농업인을 위한 신문(정보지) 보급 지원되는 예산이 올해도 도비포함 1억4천578만원에 이르고, 군비는 1억1천27만원이다. 고령군의 농업인구는 7천537명(고령군 통계자료 2016년 기준)으로 매년 감소추세이다.
이웃 성주군의 경우에는 전체 예산은 2억1천706만원으로 이중 군비는 1억5천414만2천이다. 농업인구는 1만4천244명(성주군 통계자료 2016년 기준)이다.
칠곡군의 경우는 1억2천306만원으로 이중 군비는 9천162천원이다. 농업인구는 1만2천146명(칠곡군 통계자료 2015년 기준)이다.
고령군과 마찬가지로 성주와 칠곡군 역시 농업인구는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이한 것은 매년 농업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예산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고령군의 지난해 신문(정보지) 구독 지원 예산은 8천700여만원이었다. 도비를 포함하면 총 1억1천600여만원에 이른다.
이는 관계 공무원들의 안일하게 예산을 수립한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
경북도의 경우에는 농업인정보지 5억3천820만원, 생활개선회신문 1억8천만원 등 총 10억7천여만원이 농업인을 위한 신문(정보지) 구독료가 지원되고 있다.
고령군이 신문(정보지) 구독료를 지원 하는 매체는 농축산신문(230부. 순수 군비 2천208만원), 농업인신문(300부. 도군비 포함 1천800만원/군비 1천260만원), 쌀전업농 정보지(50부. 360만원/252만원), 한국농어민신문(680부. 5천712만원/3천984만원), 생활개선회신문(240부. 1천440만원/1천8만원)이다.
또 한국농정신문(70부. 420만원/294만원), 4-H신문(26부. 78만원/54만6천원), 친환경농업정보지(80부. 960만원/672만원)이다.
임업인정보지는 1천600만원/1천280만원으로 이중 한국임업신문 146부, 산림환경신문 80부 등 총 9종이다. 구독자 총 인원은 1천902명이다.
고령군 전체 농업인의 7천537명(고령군 통계자료, 2016년 기준)의 25%가 각종 신문 구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각종 농업인단체 회원들에게 신문이 보급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이 2개 이상의 단체에 중복 가입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일부 농업인에게만 신분이 보급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처럼 일부 농업인 단체 회원들에게만 신문이 발송되고 있지만, 실제 농업인구의 노령화로 신문 자체를 읽지 않고 있으며, 젊은 농업인들 대부분은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
실제 고령군의 60세 이상 농업인구는 4천511명이고, 성주군의 경우 6천823명이다. 칠곡군의 경우 6천36명에 이른다.
또한 제호만 다를 뿐 성격(농업)이 비슷해 새로운 정보나 뉴스를 기대하기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처럼 실효성이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 군 관계자조차도 문제점에 대해 동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는 의례적이고 관행처럼 해온 지원에 대한 무관심과 함께 관리감독 부제가 원인이며,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 나아가 경북도민 전체가 입고 있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이제 더 이상 농업인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농업인 관련 신문(정보지) 보급 지원을 중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업관련 다양한 교육이나 현장지도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각종 농사 등의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다”면서 “도비가 편성돼 군비를 편성할 수밖에 없다. 대책을 찾아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A씨는 “농업인이 이를 통해 정보를 얼마나 얻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농업인 인구는 줄어들고, 특히 젊은 농업인은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사정보를 얻고 있다”면서 “실효성도 없고 예산만 낭비하는 농업관련 신문 보급지원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02호입력 : 2019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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