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04호입력 : 2019년 02월 26일
≪ 대가야체험축제 특집 ≫
1,500년 전 고대왕국, 대가야의 미래 여행
ⓒ 고령군민신문
‘대가야의 화합’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여행 대가야생활촌 개장
가야후기 맹주국 대가야! 화려했고 번성했던 그들의 역사의 산물인 대가야의 문화와 고분군, 산성이 오늘날까지 보존되고 있다. 오는 4월11일부터 14일까지 1,500년 전 고대 가야시대로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대가야만의 고유문화를 꽃피웠던,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는 사라졌지만, 21세기인 지금에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가야인들의 뜨겁고도 순수한 열정의 문화가 1,500년 뒤 오늘날,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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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았다.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 용사, 예술 등 삶 전체를 테마로 해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미래세상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체험들로 행사장을 채웠다. 올해로 15회째 이어지는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담는다. 축제와 함께 개장하는 대가야생활촌을 포함한 고령군 전체가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으로 구성돼 한편의 역사드라마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대가야시대의 모습은 물론, 현재 고령의 모습과 철기 문화로부터 시작된 미래모습까지 과거·현재·미래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주요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거리 퍼레이드는 ‘고대·현대·미래 가야인들의 퍼레이드’라는 주제로 가야국을 탄생시킨 천신 이비가와 가야산신 정견모주의 행차를 시작으로 대가야시대의 유물들과 함께 고령군 읍면 지역주민과 가야인들이 꿈꾸었던 미래의 모습까지. 대가야사 전체를 표현한 대동성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는 물론, 관광객과 지역주민 전체를 하나 되게 하는 ‘대가야의 화합’이라는 축제주제를 나타낼 계획이다. 대가야를 테마로 만든 ‘가야레전드’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한다. ‘가야레전드’는 대가야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하여 개발한 스마트폰 앱 게임이다. 지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서 이루어졌던 6개의 게임을 보강하고, 대가야생활촌 게임 4종을 추가해 총 10종류의 게임으로 운영된다. 무료로 운영되며, 축제기간 4일 동안 게임에 참여한 선착순으로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가야시대 하면 떠오르는 가야금. 가얏고존에서는 가야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실제 가야금을 축소·재현한 미니가야금 모형제작을 통해 가야금의 원리와 구성, 하나의 가야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노력과 수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용사존에서는 활, 칼, 갑옷, 투구, 방패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무예체험을 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을 끝내고 각 무기를 장착하게 되면 대가야 장군의 씩씩한 기운을 느낄 수 있고, 바로 무기 체험도 가능하다. 토기존에서는 1,500년 전 대가인들이 토기에 숨겨놓았던 신비를 찾아볼 수 있으며, 무형문화재 장인에게서 대가야토기를 직접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점토를 가지고 자신의 얼굴을 만드는 점토성형 체험은 자신의 얼굴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작하고 완성된 제품은 초벌과정을 거쳐 테마관광지에 전시해 내년 축제기간에 찾아갈 수 있다. 관광객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철기존에서는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한 대가야 철기의 우수성을 대장간 체험 및 철기 관람을 통하여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예술존에서는 귀면화 제작체험, 대가야금동관제작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생활존에서는 대가야시대 복식을 직접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가야복식체험이 운영되며, 문화존에서는 대가야의 순장 문화를 테마로 한 임종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공예존을 신설해 나무받침제작체험, 재활용화분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압화부채만들기 등 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축제장이 채워진다. 야간에는 고분군 야간트래킹을 실시한다.(목, 금, 토) 자신이 직접 꾸민 등을 들고 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아름답게 수놓인 고분군 트래킹이 있다. 그리고 고령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사랑 다른 사랑’ 이라는 스트릿 뮤지컬 공연은 우륵의 사랑을 스토리로 하여 가야금, 바이올린, 해금 등 다양한 현의 소리가 멋지게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관광객들이 직접 딸기밭을 찾아 싱싱한 딸기를 따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 행사장내에 온실을 조성하여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녹색테마식물원, 돼지 생태체험관 등을 선보인다. 대가야체험축제에는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를 테마로 한 ‘딸기까페’를 운영, 달콤하고 향긋한 고령딸기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개실마을, 가얏고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 농촌체험을 운영해 따뜻한 농촌의 정과 소박한 농촌사람들의 삶을 고령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가야체험축제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생활 등을 공부하게 된다. 축제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묘인 지산동44호분을 재현, 당시의 무덤축조방식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과 고령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 그리고 대가야역사테마공원이 축제장으로 구성돼 있어 대가야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게 될 것이다. 대가야 문화누리와 문화의 거리로 이어지는 축제 동선은 축제장과 대가야시장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며, 창작뮤지컬이 문화누리 공연장에서 ‘가얏고’라는 이름으로 질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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