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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역은 ‘고령역’ 입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결의대회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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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신문=고령군민신문기자]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결의대회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접근성․연계성 뛰어나
역간거리 57.1㎞ 적정, 경제성과 효율성 높아
가두행진 마지막 지점인 중앙네거리에서 군민들이 고령역사 유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가 지난 14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소나기도 식히지 못하는 군민 2천여명의 고령역 유치를 위한 열기가 가득한 이날 결의대회는 김인탁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원장의 대회사, 곽용환 군수의 격려사, 결의문 낭독과 제창 등의 본 행사와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고령역'유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고령역유치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전 군민과 함께 ‘고령역’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하고, 남부내륙 지역에 고루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적정한 거리에 역을 안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최적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위해 김천~진주 중간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에 역을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거리행진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축협네거리를 지나 중앙네거리까지 진행됐다. KTX 모형과 취타대를 선두로 8개 읍면과 농악대가 뒤따른 대규모 행렬에서 ‘고령역’ 유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본 행사에 이어 군민들이 '고령역' 유치 홍보를 위해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김인탁 유치위원장은 “고속도로 및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연결된 뛰어난 접근성과 연계성, 고속철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간 거리의 적정성, 그리고 경제성과 효율성 등으로 최적의 역사 위치이다”면서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한 대가야 고령에 역사가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용환 군수는 격려사에서 “고령역은 고속철도의 제 기능 발휘를 위한 합리적인 역간거리 57km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2개의 고속도로 IC,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대구산업선과 연결해 달빛내륙철도와의 환승역 역할로 가장 합리적인 역이 될 것이다”며 고령역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곽 군수는 “고령의 백년대계를 위해 군민의 염원을 담아 꼭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령군은 지난 2월 고령역유치추진단을 발족하고 고령역 및 대안 노선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대가야체험축제,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 고령역 당위성을 홍보해 오고 있다.
고령역유치위원회는 4월17일, 45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돼 발대식을 가졌으며 3차례 회의를 갖고 고령군의 지도를 바꾸는 큰 기회로 삼고 고령역 유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철도선진국 고속철도 개발 비교연구(2015년 한국철도학회 논문)에서 보면 최고속도 200㎞/h 이상의 열차를 고속철도로 정의하고 있다. 만약 적정역간거리(57㎞) 보다 짧은 곳에 역이 신설된다면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고속철도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2012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자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0.45로 나왔고 2013년 KDI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B/C가 0.72에 그쳐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B/C가 1 미만이면 사업성이 없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거점 개발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3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표한 `철도역 간 이격거리 적정화 연구 논문`에서도 고속철도는 역간 거리가 57㎞일 때 가장 경쟁력이 높다고 분석된 바 있다.
그럼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은 접근성, 이용 편의성, 교통 연계성, 최고 운행 속도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적정한 역간 거리 안배가 반드시 필요하며, 신설 역사도 역간 거리와 주변 연계성, 경제성 등을 종합해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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