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계획위원회 재심의 “향후 규모 확대 분명”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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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면 대평리 주민들이 또 다시 축사 건립 반대를 외치며 집회를 가졌다. 주민 50여명은 지난달 27일 축사 건립을 위한 고령군 계획위원회 심의현장 방문에 맞춰 집회를 열고 축사신축 반대를 주장하며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축사 건립에 앞서 A 씨는 지난 1월 운수면 대평리 산81 일대 부지 7천449㎡(2천13여평)에 건축면적 1천713㎡(518평)에 우사 4개동(각 120평), 퇴비사 1개동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7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민가(흑수마을)에서 불과 200여m 거리이며, 식수 오염과 악취로 인한 피해 등 환경오염 문제와 경관 훼손 등을 제기하며 반대했다. 이에 군은 사업부지가 경사가 심해 사업 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통보를 한 바 있었다. 그러나 A 씨는 사업 규모를 줄여 전체 부지 800㎡(240여평)에 축사 1개 동·퇴비사 1개 동400㎡(120여평) 규모로 허가 신청을 냈다. 이에 운수면 대평리·봉평리 주민들은 축사 건립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 마을 진입로 곳곳에 축사 반대 현수막을 내걸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반대추진위원회는 “규모가 축소됐지만 향후 축사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축사가 건립되면 오·폐수로 인한 식수오염과 악취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붕괴된다”며 반대했다. 이날 군 계획위원회는 축사와 관련해 경계부지 식목식재, 오수 유출방지, 부지 내 동선 재검토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군 계획위원회는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쌍림 용리의 공장 신설과 관련해서도 재심의하기로 했다. 이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