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마흔 다섯
엄마떡집 김미영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9년 07월 17일
[고령군민신문=고령군민신문기자]
눈 감고 생각을 해 봐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참 많이도 행복했어요.
참 많이도 슬펐어요.
참 많이도 기뻤어요.
참 많이도 화를 냈어요.
참 많이도 사랑했어요.
참 많이도 상처받았어요.
그렇게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고 흐르고 있네요.
희로애락의 뜻을 몰랐는데
내 나이 마흔다섯에
그 말 뜻을 이제야 알겠네요.
사람이 살아가며
늘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라는걸~~~~
사람이 살아가며
늘 슬픈 일만 있는 게
아니라는걸~~~
내 나이 마흔 다섯에
새삼 알게 되었네요.
세상 참 살 맛 나게 사는 것도
내 마음에 달렸다는걸.
내 나이 마흔다섯에
스펀지처럼 내 맘에 스며 드네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내 추억
책장 속에
많은 일들을 빼곡히
적어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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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  입력 : 2019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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