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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교육, 관내에서 해야 ‘마땅’

대가야생활촌 숙박시설 넘쳐
농촌체험마을 이용도 가능
공감소통 위한 공직자 교육
활기차고 유연한 행정 기대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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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신문=고령군민신문기자]
고령군이 지난 15일과 18일, 22일 각 1박2일 일정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19 공감소통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 80여명씩 3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교육은 경북 청도군 일원에서, 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해 소통 및 공감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직원 간 유대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팀워크 증진을 위한 미션 빙고, 소통 퀴즈 쇼 등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마술과 연계시킨 마술쇼 등을 통해 향후 미래를 대비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한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과 입장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조직문화가 더 활기차고 보다 유연한 행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청도에서 공직자 교육과 관련해 일부 주민들은 “예산을 낭비하면서까지 관내가 아닌 청도까지 가서 공감소통 교육을 해야 하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단체 세미나(연수)실과 숙박 및 식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장소가 없고, 관내에서 하면 민원 등의 이유로 교육 중 이석으로 인한 교육 분위기가 어수선해 교육 만족도를 떨어트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군 관계자가 언급한 숙박시설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왕가펜션과 인빈관이 있고, 특히 축제 때 개장한 대가야생활촌에도 숙박시설이 충분하다”며 “인빈관에는 비록 규모가 작지만 세미나실이 있다. 인원을 축소해서라도 관내에서 하는 것이 맞다”며 반박했다.
특히 “물놀이장 외 발길이 끊긴 대가야생활촌이 잠시나마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공직자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할 동안 불편한 요소들을 발견해 보완할 기회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빈관이 협소하면 가얏고마을이나 예마을 등 농촌체험 마을에서도 충분하고, 단체식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식사는 실제 2일차 조식 뿐으로 나머지는 청도 관내 식당을 이용했으며, 특히 1일차 만찬은 외부 뷔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관내에서 교육이 이뤄지면 시간 조정이 충분한 만큼 민원 불편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지역에서 교육은 공직자들에게 지역 현안을 한 번 더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공감과 소통을 위한 교육을 구태여 같은 직급으로 묶어서 해야 하는 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동일한 직급과의 공감과 소통보다는 여러 직급의 공직자가 현재의 위치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공감하고 소통해야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 목적에 부합된다는 지적도 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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