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일행은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투자기업 방문, 대형유통업체와 수출협약체결, 제46회 LA한인축제장을 방문하여 참가기업 22개사 대표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협약 등 투자유치와 수출확대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첫 일정으로 빈민 슬럼가에서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한 Plaza Mexico(운영회사 MD Properties)를 방문하여 글로벌 투자 및 문화교류 파트너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MD Properties가 도시개발 컨설팅과 더불어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 참여는 물론, 江·山·海가 어우러진 경북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호텔, 리조트, 쇼핑몰 등에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19년 10월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문화교류단 파견 등 상호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농특산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제품 수입확대는 물 도지사 일행은 미서부지역에 소재한 경북도 자문위원을 비롯한 LA한인상공회의 회장단을 비롯한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 수출확대와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방문 둘째 날인 28일에는 LA한인축제 현장에 참가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울타리USA(신상곤 대표)와 수출확대 및 청년인력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영주시 특산품 홍보판매장 오픈식에 참가했다.
또한 참가한 기업체 대표인 풍기인삼공사(영주소재)의 조민석 본부장은 “매년 미국에 소재한 대형한인유통업체 등을 통하여 수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데, 향후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도 힘을 내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축제행사장내 기업전시관에 참가한 22개 업체 대표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미국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내 기업들이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