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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죽 전문점, 새로운 맛 집 ‘본 죽’

건강 · 영양 맛 죽의 名家
격이 다른 맛과 풍미 ‘트러플 전복죽’ 등 다양한 메뉴 인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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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가 넘쳐나는 요즘, 그야말로 오로지 건강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새로운 신 개념 웰빙 푸드가 바로 전통 건강 죽, 영양 맛 죽의 名家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본 죽’ 이다.
때 꺼리가 모자라 굶주리고 없는 사람들이 먹던 음식이 ‘죽’이라는 옛날의 고정 관념을 완전 탈피해 현대인들에게 신 개념 웰빙 푸드로 각광을 받으며 탄탄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죽’이다. 고령군 대야야읍에 위치한 본 죽 고령점(대표 최경호·이귀자 부부)역시 ‘죽’ 마니아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2년째 대가야에서 본 죽을 운영해 오고 있는 최경호· 이귀자 부부는 언제나 고객의 건강과 영양을 먼저 생각한다. 쌍림이 고향인 이귀자 대표는 시어른께서 암투병 생활을 하면서 수육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라도 더 연명하신 모습을 생각하면서 음식에 대한 고마움에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본 죽을 오픈하게 되었다. 아직도 당시 그 음식에 대한 고마움이 애잔하다. 그래서 언제나 그 초심으로 본 죽을 찾는 고객을 맞아 환한 미소로 가족처럼 정성을 다하고 있다.


본 죽은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죽이 아니다. 영양이 풍부한 신선한 재료를 엄선하여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한 그릇 한 그릇 어머니의 정성으로 바로 끓여 낸다. 시그니처, 보양죽, 별미죽, 영양죽, 전통죽, 다이어트죽 등 다양하게 분류 할 수 있는 본 죽은 메뉴만 해도 30여 가지에 달한다.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본 죽의 자랑이다. 특히 미역, 다시마, 해초 등을 먹고 자란 내장과 살에서 특유의 향긋한 바다 향이 나는 바다의 진미 전복을 큼직하게 썰어 넣고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과 신선한 내장으로 더욱 깊은 맛을 내며 세계 3대 진미 ‘트러플’ 오일로 우아한 향과 맛까지 품은 전복죽의 완결판으로 격이 다른 맛과 풍미까지 사로잡고 있는 트러플 전복죽은 누구에게나 인기 메뉴로 그야말로 별식이다. 뿐만 아니라 본 죽은 Take-Out 고급 선물로도 제격이다. 집 밥처럼 따뜻한 음식으로 배달이나 포장 시에는 주문에 따라 반반씩 나눠 꼼꼼하게 포장을 해서 본 죽의 유명한 장조림과 동치미, 황태초무침에 김치까지 곁들임 반찬도 함께 준다.

한편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화가 잘되고 영양도 풍부해 수험생들의 식사로 제격인 죽은 ‘2020 수능’ 날엔 16만 그릇으로 수능 응시생의 12%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죽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많이 찾은 것은 당연 전복죽이다. 3만 그릇 이상 팔렸다는 통계보고다. 또한 1만2천 그릇이 판매된 ‘불낙죽’은 제품명에 아니불(不) 떨어질 낙(落)자를 사용해 합격 기원의 의미를 담아 수험생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이처럼 새로운 개념으로 죽에 대한 문화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365일 년 중 무휴로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이곳은 그동안 본 죽의 발전과 성장에 헌신하면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우수한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맛있는 건강 지킴이로 공헌한데 대한 공로로 본사로부터 감사패도 수여했다. 돌아보면 그저 뿌듯하다. 오픈 후 처음 3년 동안은 여러 가지로 많이 힘이 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찾아오는 고객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배달에 이르기까지 하루가 정신없이 바쁘다.

그동안 지역에서 음식점을 하면서 아이들 교육도 시키고 이 만큼 자리 잡고 살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이들 부부는 행복 나눔 가게를 통해 4년째 요양병원에 직접 만든 사랑의 죽으로 환원 봉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희노애락을 한다는 일념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하루 일과를 마치면 대가야 탁구동호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잉꼬부부의 아름다운 삶의 향기로 행복을 더 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문의 : 054) 955-7288
고령군 대가야읍 중앙로 17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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