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오징어 볶음과 우렁쌈밥 ‘환상의 콜라보’ 계절별미 ‘야생 꿩 떡국, 꿩 탕’ 인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5일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얼음썰매를 탈 수 있는 어린시절 추억이 아련한 친자연적인 이곳,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웰빙 쌈밥집이 지역에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겉모습을 보면 오랜 옛집이란 느낌이 든다. 통나무집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한 분위기가 정감을 더하는 이곳은 바로 대가야농원 쌈밥(대표 이정임 )이다.
쌈밥의 고수로 알려진 이곳은 이미 대외적으로 다양한 이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쌈밥 맛 집으로 유명한 집이다. 가격대비 양이 많아 단체로 오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누구랑 와도 좋은 집이라 언제나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 이미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로 잘 알려진 우렁 쌈밥을 주문하면 건강에 좋은 식재료들로 정성스럽게 한상 가득 나온다. 한 마디로 행복한 밥상이라 자부할 만큼 웰빙 식단이다.
20여 가지에 이르는 맛깔스런 차림 반찬을 보면 한정식이 부럽지 않다. 상추, 깻잎, 케일, 적근대 등 여러 가지의 싱싱한 야채와 양배추찜이랑 다시마쌈에 야들야들 구수하고 부드러운 합천 묘산 토종흑돼지 수육과 오징어 두루치기에 식감이 쫄깃한 우렁 쌈장을 얹고 갈치속젓을 살짝 곁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의 묘미다. 어디 그뿐일까! 흑미밥에 구수한 시레기 된장국은 어릴적 추억과 어머니의 손맛을 생각나게 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우렁쌈밥. 각종 쌈 종류가 많이 제공되고 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오랜 노하우와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대가야농원 안에 위치한 대가야농원 쌈밥은 통나무집이라 계절별로 운치를 더해준다. 여름철이면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줄을 잇고, 겨울철에는 얼음 썰매를 타면서 추억 여행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인기다. 지금은 계절별미로 겨울철 건강에 좋은 야생 꿩 탕과 꿩 떡국이 인기다. 뿐만아니라 촌닭백숙과 닭도리탕도 즐겨 찾는다.
넉넉한 인심을 가진 주인장의 노하우가 담긴 정성 가득한 한 상. 따뜻한 집 밥이 그리울 때 대가야읍 내곡천에 위치한 대가야농원 쌈밥을 찾으면 안성맞춤이다. 남녀노소 어느 누가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곳 대가야농원 쌈밥에서 우렁 쌈밥으로 입맛을 돋우며 건강한 웰빙식사로 행복한 새봄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