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윤주학)는 5월 27일(수) 병설유치원을 포함하여 35명의 전교생이 등교 수업을 실시하였다. 등교 수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3월 2일 정식 개학일로부터 약 90여일 만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현관 입구에서부터 1m씩 거리를 두고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한 후에 학년별로 동선을 달리하여 교실로 입실하였다.
오랜만에 학교에 오게 된 학생들은 친구들을 보며 반가운 표정이였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등의 실천을 다짐하였다.
쉬는 시간에도 학년별로 시간을 다르게 하여 화장실을 이용하였으며, 급식 시간에도 이용 시간 분산, 1m 간격으로 서기, 발열 검사, 손 소독, 식탁 칸막이 설치, 한 자리씩 띄어 않기 등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윤주학 교장은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하게 되어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만큼 걱정도 된다. 그러나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개인 위생을 잘 지킨다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잘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