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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 고령군 홍보의 장, ‘고속도로 휴게소 필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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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_ 이복환


요즘 각 지방 자치 단체마다 지역의 특색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명칭 바꾸기가 붐을 이루고 있다.
그만큼 고속도로 이름이 관광객이나 운전자들에게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지자체를 알리는 확실한 홍보 수단이라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볼 때 현재 우리 고령군을 지나가는 고속도로는 2개가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 거점을 둔 휴게소는 없다.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볼 때 지역에 거점을 둔 휴게소는 많은 장점이 있다. 운전자들에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문화 관광자원 홍보에 많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지방자치단체들은 관할 지역 내에 휴게소를 유치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휴게소는 전국의 여러 지역 운전자들이 머무는 공간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농산물과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된다. 가까이 성주군만 해도 성주 휴게소와 남성주 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가 2개나 관할 주소지 안에 자리해 있다.

누구나 운전을 해서 고속도로를 지나다니면 휴게소를 들리게 된다. 필자 역시도 마찬가지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마다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 지역에도 휴게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자체마다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테마형 홍보관을 만들고자 하는데 우리 고령군은 아직도 휴게소 하나 조차도 없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앞서가는 지자체들은 휴게소에 홍보관을 두고 우리 지역은 어떤 도시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관내 업체에서 생산한 특산물 등을 전시 판매하며 문화 관광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이용개념이 단순히 고속도로 이용자의 휴식공간에서 좀 더 이용객들의 편익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즉, 휴게소가 하나의 쇼핑몰처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나 상품을 휴게소에 마련된 직판장을 통해 구입 할 수 있고, 휴게소 인근 관광지나 관광시설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적 특색이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최근에는 테마형 휴게소로 손꼽히는 보성 녹차휴게소, 홍천 내린천휴게소, 횡성 한우휴게소, 공주 알밤휴게소, 곡성 기차 마을 휴게소 등처럼 우리 고령군도 휴게소를 유치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홍보하면서 고령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세수까지 늘일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교통량이 증가하면 지역경제에 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1971년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중간에 위치해 있다. 크고 화려한 시설을 자랑하는 최신식 휴게소들에 비하면 규모도 작고 소박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만큼 연륜이 느껴지는 포근함과 편안함이 있어 운전자들이 꼭 쉬어가는 휴게소라 지명도를 더하고 있다.

또 많은 방문객으로 전국고속도로 휴게소 중 연매출 1위를 기록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덕평휴게소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에 테마파크 조성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반려견을 위한 전문 애견공원도 있어 많은 애견인들이 찾고 있어 지명도를 더하고 있다.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에 따르면 고속도로 27개 노선에 총 208개의 휴게소가 있다. 그 안에는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 약국, 이발소 등의 편의 시설까지 갖춘 휴게소도 있다. 진화하는 휴게소 문화를 우리 고령군에도 유치해 지역을 홍보하는 그런 매개체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앞서 토로한 휴게소 유치 필요성에 대한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해 고령군을 홍보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게소가 빠른 시일내 생길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길 염원해 본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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