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와 교육입니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고, 자녀 교육환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젊은 층과 주부들이 지역을 등지게 됩니다. 수준 높은 교육에 투자해야 합니다. 지자체가 전면적으로 나서 조례를 만들어 학생들의 교육에 대폭 지원해야 하며 우수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우수 학생들의 지역 유턴을 위한 취업지원정책,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춤형 기술명장을 키워보는 교육시스템도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는 일자리가 많아지고, 젊은 층의 유입으로 인구가 늘게 됩니다. 지역 특색에 맞게 고부가가치 농업, 첨단 농업을 기반으로 한 식품클러스터, 스마트 팜, 농장마켓 선도단지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쾌적한 정주환경도 중요합니다. 대구광역시의 배후도시로서의 여건을 최대한 살려 값싸고 양질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실제로 다산의 경우 관촌지구 도시개발사업(약 27㎡, 1,849세대)과 연계해 공공성을 띤 택지를 개발함으로서 개발제한구역의 규제를 풀어 주택용지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단체장의 자질과 품격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청렴성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한 조직 및 업무장악력으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역동성 있는 군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보여주기식 행정, 인기 영합 행정의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갑니다. 늘어나는 기존의 공공건축물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지출 규모와 수익자 부담 원칙 등을 통해 관리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의 증가는 불가피한 면이 있음에도 과다한 공공운영비 지출로 재정운용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공모사업 신청 시 소요될 운영경비를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야 합니다.
현재 고령군의 본예산 기준 공공운영비 세출액은 약 97억 원(2.43%)이며 인건비를 포함하면 총예산의 5% 내외인 약 2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총예산 3,992억 원 대비 수용 가능한 규모라고 생각하는데, 공공운영비의 급격한 증액방지를 위해 총예산 대비 예산지출 가능범위를 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 동고령IC가 근본적으로 위치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산면사무소 앞은 민식이법으로 평소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문제 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 지역 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도 동고령IC 이용에 따른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고령 IC에서 고령 방향 약 1km 지점과 국도 26호선 개진·우곡 진입로 지점을 연결하는 무인IC를 만들어 진입토록 유도하면 성산읍 소재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26호 국도와 연결되기 때문에 정체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달성군 다사농협에서 고령RPC분사를 설치해 운영한 것이 지금까지 20년이 지나도록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진상미 고령옥미를 다사농협에서 대행 미곡해 오고 있으며, 유통과정에서도 ‘다사농협 고령옥미’로 유통되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처음부터 왜 다사농협이 운영할 수 밖에 없었는 지에 대한 경위부터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고령은 2018년 기준 3,330ha에서 17,296톤의 쌀을 생산하였으나 다른 작목으로의 전환, 경지면적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조금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9월 현재 쌀 가마당 22만원을 적용했을 때 총 생산액은 약 432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실제 RPC에서 취급할 수 있는 물량은 전체 생산량의 30%인 약 20만 포대 정도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 개 농협이 20만 포대를 수매해 가공한 뒤 판매하기에는 자금 운영상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RPC 인수, 자금 확보, 운영 주체 등에 대한 세밀한 논의 후 궁극적으로 각 농협이 참여하는 쌀조합공동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화된다면 쌀조합공동법인의 ‘고령옥미’로 거듭날 것입니다.
■ 현재 우리 고령군을 지나가는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2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 거점을 둔 휴게소가 없다.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볼 때 지역에 거점을 둔 휴게소는 많은 장점이 있다. 운전자들에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문화 관광자원 홍보에 많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입각해 후보는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고령군 관내 거점 휴게소는 반드시 유치되어야 합니다.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관계부처를 방문해 설득해야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농특산물 판매장의 경우 접근성이 나빠 운영이 활발하지 못한 매장이 적잖습니다. 고령의 휴게소는 실질적인 홍보와 판매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