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인구감소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심각합니다. 경제의 핵심층인 40~50대가 줄어들고, 60~70대의 비중이 증가한다는 것은 경제의 선순환구조가 확실히 무너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경제활동의 주체인 세대가 전입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차별화된 정책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
정주여건 마련은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단계별로 추진하되 가장 시급한 문제인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편의시설 개선과 유치에 힘써 인구유출을 막아야 하고, 과감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해서 출산율도 높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교육여건문제는 인근 포산고가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지역출신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주는 장학기금을 모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단체장의 자질과 품격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자치단체장은 지역주민의 대표자입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공직자는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야 가장 힘이 생깁니다.
둘째, 후덕함과 겸손으로 화합과 통합의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가고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체장이 군민들을 섬기는 자세로 임기 내내 군민들을 대해야 합니다. 즉 빈부와 지위고하를 떠나 동일한 시간을 남을 위해 기꺼이 내어줄수 있는 마음을 늘 갖추어야 하고 스스로 낮아져야 합니다.
셋째, 반드시 고령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사명감과 애향심이 있어야 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준비하는 통찰력이 있어야 하고 이를 착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추진력과 실천력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 여러 지역의 이해관계를 살펴 조정하는 갈등조정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입체적인 종합판단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본인의 재임중 뿐아니라 군수임기를 마치고도 고향인 고령의 발전과 통합,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여와 역할을 해야 할 지를 늘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 늘어나는 공공건축물, 운영유지·관리에 따른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방안을 어떻게 보는지? 늘어나는 공공건축물, 운영 유지·관리에 따른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을 어떻게 보는지?
우리 군의 공공건축구조물 유지관리비는 예산규모에 비해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편입니다. 수익은 발생되지 않고 운영할 시설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공공건축물은 비효율적으로 운영시 예산을 갉아먹는 요인이므로, 방만한 사업들을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이고 실용적으로 분석해서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이며 과감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 동고령IC가 근본적으로 위치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산면사무소 앞은 민식이법으로 평소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문제 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 지역 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도 동고령IC 이용에 따른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산파출소를 성산면사무소 앞으로 이전시키고 그 위로 고가도로를 신설(국비 : 성산IC~신국도26호선)하여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방법과 함께, 새로운 대안으로 접근성이 좋은 대가야읍 일량교 인근에 하이패스 진출입로를 신설하는 방안등이 거론되고는 있습니다만, 일부 주민들의 생계와 관련된 이해관계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성산면 소재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 개선을 위해 교통전문가와 주민설명회를 반드시 가져 전체 주민들의 의견을 모을 필요성을 느낍니다.
■ 달성군 다사농협에서 고령RPC분사를 설치해 운영한 것이 지금까지 20년이 지나도록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진상미 고령옥미를 다사농협에서 대행 미곡해 오고 있으며, 유통과정에서도 ‘다사농협 고령옥미’로 유통되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진상미 고령옥미가 다사농협 고령옥미로 유통되고 있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다사농협 고령RPC는 1999년 농림부 벼 건조저장시설로 지정받아 약3,200평 규모로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공공장이 지어졌습니다.
매출실적이 18년 기준 76억원, 순이익이 34억원입니다. 우리 주민들은 낮은 가격과 등급으로 매입되는 현실에 불만이 많습니다.
특히 경북 5대 브랜드인 고령 옥미의 브랜드 관리체계 미흡과 품질 및 이미지 저하가 우려됩니다.
현재 다사농협에서 구 RPC 부지에 하나로 대형마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소요자금 확보를 위해 향후 몇 년 내 매각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비한 매입방법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 1안은 고령군에서 직접 매입하여 지역농협이나 조공법인을 설립하여 위탁 운영하는 방법입니다. 2안으로는 지역농협 또는 공동(조공)법인에서 매입하여 양곡사업팀에서 운영하는 방안입니다.
만약 2가지 안이 추진이 어려워 민간사업자가 매입 할 경우에는 농업 행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형성과 고령옥미 명성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고령군에서 고령옥미의 명성 회복을 위해서 관내 4개 농협장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특단의 운영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합니다.
■ 현재 우리 고령군을 지나가는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2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 거점을 둔 휴게소가 없다.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볼 때 지역에 거점을 둔 휴게소는 많은 장점이 있다. 운전자들에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문화 관광자원 홍보에 많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입각해 후보는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고속도로휴게소는 살아있는 은행이며, 지역의 홍보상징물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합니다. 전국에서 고령군만큼 사통팔달 교통망이 좋은 곳은 없는데, 지역을 상징하는 휴게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 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이 짧은 측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한 곳 정도라고 휴게소 설치를 노력해 볼 것입니다. 이 것이 불가능하다면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고령역사가 신설되도록 군민들과 함께 온 힘을 모아 추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