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지역 인구감소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우리시대가 낳은 결과물입니다. 인구감소는 지역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우선, 경제활동인구,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지역의 성장력이 떨어집니다.
우선 우리지역의 인구감소 요인을 살펴보면, 저출산과 교육 또는 일자리 때문에 우리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입니다
첫째, 출생장려정책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대책이 있겠지만, 출생가능 연령대의 인구를 유입하고, 마음 놓고 출생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하여 강력히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교육으로 인한 전출대책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중학교 진학을 위해,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 우리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비율이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공교육과 학부모들은 학업성적에 목을 메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학생의 소질과 특기를 찾아 주고 이에 맞는 맞춤교육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학교를 특화된 중·고등학교로 전환하거나, 유치하는 등 미래인재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합니다.
일자리 문제입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또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우리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농업, 관광업, 제조업의 비중이 큰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농업은 부가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단순한 생산, 판매가 아닌 가공 산업을 발전시켜 고소득 창출하도록 해야 합니다.
관광업분야는 기존의 많은 시설들을 연계시켜 시너지효과가 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제조업분야입니다.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첨단산업, 고부가 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 단체장의 자질과 품격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시대별로 원하는 단체장의 모습은 변화되어 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시대와 고령군이 원하는 단체장의 자질과 품격은 2개의 공, 公正과 共感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公正입니다. 이제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려면 훌륭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단체장 스스로 모든 분야에서 공정한 판단과 시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그것을 통해서만이 군민들의 지지를 뒷받침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共感입니다. 저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힘들게 공부를 해서 말단공무원으로 시작하면서 힘들고 고된 생활을 누구보다 잘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어렵고 고단한 삶을 누구보다 잘 공감할 수 있고, 체득된 저의 공감을 통해서 군민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바탕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하는 능력이야말로 저만의 강점이자 단체장의 제1덕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늘어나는 공공건축물, 운영유지·관리에 따른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방안을 어떻게 보는지?
우리군에도 공공청사, 관광시설물 등 공공건축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고정비용이 증가하여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첫째, 공공건축물이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재정투자심사 강화 및 군민 의견 최대한 수렴․반영. 둘째, 공공건축.물의 사용현황 및 유지관리 현황 DB(데이타베이스) 구축하고, 기존의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수익성 및 활용성에 대한 재검토 등을 통해 민간위탁, 용도전환 등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 셋째, 관리부서의 일원화가 필요합니다.
■ 동고령IC가 근본적으로 위치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산면사무소 앞은 민식이법으로 평소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문제 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 지역 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도 동고령IC 이용에 따른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광주-대구고속국도 동고령IC 이용으로 많은 불편이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 으로 3가지 ‘안’을 제시합니다.
【제1안】 대가야읍 외리 고속국도와 일량교 사이에 하이패스IC와 휴게소 설치
【제2안】 성산면 기산리 고속국도와 기산교차로 사이에 하이패스IC 설치
【제3안】 성산면 기족리 고속국도와 기족교차로 사이에 하이패스IC 설치
가장 적합한 ‘안’은 【제1안】으로 하이패스IC와 휴게소를 동시에 설치하여 통행
불편 해소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창출 가능
■ 달성군 다사농협에서 고령RPC분사를 설치해 운영한 것이 지금까지 20년이 지나도록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진상미 고령옥미를 다사농협에서 대행 미곡해 오고 있으며, 유통과정에서도 ‘다사농협 고령옥미’로 유통되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조선시대에 덕곡면 노리에서 생산된 쌀이 진상미로 올려지고, 2000년에는 고령옥미가 청와대에 납품을 하고, 올해는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등 고령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안타깝게도 가공과 유통을 다사농협이 맡고 있다 보니 고령옥미를 다사농협이 재배한 쌀로 착각합니다.
1999년 당시 여의치 못한 상황으로 다사농협에서 고령RPC 가공공장을 우리 지역에 설치하여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불합리하고 우리군으로서는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고령군과 지역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사농협 고령RPC 가공공장을 인수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고, 이는 지역 홍보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증대 및 고용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현재 우리 고령군을 지나가는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2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 거점을 둔 휴게소가 없다.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볼 때 지역에 거점을 둔 휴게소는 많은 장점이 있다. 운전자들에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문화 관광자원 홍보에 많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입각해 후보는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고령군은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고속국도가 2개나 지나고 있습니다. 최근 고속국도 휴게소는 장시간 운행중 잠시 휴식의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해당지역의 특산물, 문화 등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창구로 거듭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대가야읍 외리에 고속국도와 일량교 사이에 하이패스 IC와 휴게소를 동시에 설치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