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3년 03월 28일
[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고령군지회 및 고령군수어통역센터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수어교육을 통해 비장애인들의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확충과 수어통역사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한국수어교실」 교육 사업을 2023년 3월 21일(화)부터 시작하였다.
올해 한국수어교실 운영은 <초급반> 과정으로는 다산지역 주간반과 대가야지역 주간반, 야간반 총 3개의 강좌가 진행되며 <고급반> 과정도 대가야지역 야간반 1개의 과정이 진행된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정부브리핑에서 수어통역 이후 비장애인들도 수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덕분인지 올해 개강한 초급반 야간 과정에는 2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수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
사람이 중심인 세상에서 언어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소통의 첫걸음이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은 그 소통의 방법으로 ‘보이는 언어’를 사용하는데 이 ‘보이는 언어’가 바로 “수어”이다. 지난 2016년 2월 3일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르면 ‘한국수어’는 ‘한국수화언어’를 줄임말로, 국어나 영어와 같은 독립된 언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므로 비장애인들이 수어를 배워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소통 할 수 있다면 언어 불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수어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예창해 지회장은 개강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각자 바쁜 개인시간을 쪼개어 “수어”를 배우기 위해 참석한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수어를 열심히 배워 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수어로 인사를 주고받는 진정한 소통으로 가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격려의 당부를 하였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