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정석원 기자] 영화 '서울의봄' 단체관람이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주민참여속에 26일 대가야시네마에서 있었다. 행사는 대가야시네마 2관을 대관하여 영화감상과 소감나누기로 진행되었다.
소감나누기에서 대학생 N씨는 '천만 흥행'을 2,30대가 주도하는 현상을 말하며, 군부세력의 쿠데타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역민 K씨는 검찰권력이 장악한 현실을 분개하며, 군사쿠데타의 무도함과 비교하기도 했다.
고령군민신문이번 행사는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의 역사진실시민교실 세번째 행사다. 첫번째 역사진실시민교실은 '5.18진실알리기'로 11월 11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진행되었다. 두번째 행사는 장편소설 '범도'의 방현석 작가(중앙대교수) 초청강연 '홍범도를 만나다'로 12월 6일 진행되었다.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는 고령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반민특위 위원장이었던 김상덕 선생을 현창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정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