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전주이씨대동종약원 고령군분원(분원장 이왕조, (전)이명오 분원장) 회원 40여명이 6월 27일(금) 제37회 정기총회 겸 선조 유적지 탐방을 하면서 단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영월군 단종왕릉 및 청령포 일원 등 선조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종친 간의 화합 도모와 우의를 다지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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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이왕조 분원장 (우)이명오 고문/전 분원장 |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고령군분원에서는 매년 종친 간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왕조 분원장은 “현재 관내 350여가구의 종친이 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고령화와 후손 젊은이들이 타지에서의 생활로 인해 해마다 참여율이 감소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우리 전주이씨의 자랑스럽고 좋은 모임에 이렇게 종친 간에 정을 나눌 수 있어서 그 무엇보다 기쁜 일이다” 며 “조선왕조 후예인 전주이씨 혈통이 함께하는 만큼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덧붙여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혈통은 바꿀 수 없다. 조상과 문중이 없는 개인은 존재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은 조상님들의 음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니만큼 더욱 단합되고 활기찬 종친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깊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이씨대동종약원(全州李氏大同宗約院)은 1955년 설립된 전주이씨 파종회의 연합 종친회로, 전주이씨 5대 제향-조경단 대제, 환구대제, 종묘대제, 사직대제, 건원릉대제과 칠궁제를 주관하는 단체이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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