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개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해동, 공공위원장 이주영)는 7월 16일(수), 구곡1리에 거주하는 청소년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케어'를 실시하고, 이어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클린케어 대상자는 최근 암 투병 중이던 부친을 잃고 홀로 남은 청소년으로, 협의체는 심리적 안정과 주거환경 정비를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하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택 내·외부 청소, 물품정리, 생활쓰레기 처리 및 방역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어진 제3차 정기회의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서비스 연계 방안과 클린케어 확대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상자 발굴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최해동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개진면(면장 이주영)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개진면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