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영옥)는 10월 17일(금)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장애 문화탐방- 경주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경주국립박물관과 불국사를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협회는 이동의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 4대와 리프트 차량 1대를 운영했으며, 모든 차량에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가 동승하여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또한 불국사 탐방 시 문화해설사 5명을 배치, 버스 한 대당 해설사 1명씩이 동행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 10명에게도 별도의 문화해설사를 배치하여 이동과 관람이 원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문화탐방’의 취지를 실천했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대가야읍 회원은 “휠체어를 타고도 편하게 이동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하루였다”며 “문화유산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옥 회장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무장애 환경 조성과 문화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내 지체·뇌병변 장애인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문의: ☎ 955-8288. 이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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