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후 뮤지컬은 책 읽기를 기반으로 작품을 재해석해 무대화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읽은 작품의 메시지를 자신만의 방속으로 표현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은 ‘캣츠’팀이었다. 학생들은 시집 속 고양이들의 개성과 세계관을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몸짓과 표정, 움직임을 활용해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며, 책 속 상상력을 현실의 무대로 옮겨온 점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레미제라블’ 팀이었다. 학생들은 책 속 인물들의 갈등과 감정의 흐름을 짧은 장면들로 압축해 전달했다. 특히 주요 인물의 신념과 갈등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깊이 있는 감정선을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책으로만 읽었을 때보다 직접 연기해 보니 인물의 감정이 훨씬 잘 느껴졌어요. 노래를 마친 뒤 박수를 들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석록 교장은 “독후 뮤지컬 발표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독서를 통해 얻은 생각을 창작·연기·음악으로 확장하는 교육적 시도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