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영옥) 여성자립지원팀은 지난 2월부터 지회에 등록된 여성회원 3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정서자립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농촌 지역 특성상 노령인구와 독거회원이 많아 외로움과 우울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사무실과 거리가 먼 읍·면 지역 회원들은 내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직접 가정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드리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회원들의 심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또, 방문하면서 시클라멘 식물을 가지고 가서 키울 수 있도록 하여 독거 회원에게는 꽃과 식물의 교감으로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우울감을 감소시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사업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오전에는 장애인·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며 활력을 얻고, 오후에는 회관에서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사업담당은 “지난 6년 동안 건강하던 회원이 세상을 떠나거나 몸이 불편해진 경우도 있어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서로의 곁을 지키며 따뜻한 공동체를 이어가는 모습은 큰 의미를 남겼다. 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돌봄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 전했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