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해녀 어업 현실 진단 및 해녀 생존권‧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 - 정 의원, “해녀의 안정적인 수입 보장과 지원 체계 구축, 해녀 문화를 관광‧체험 서비스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6년 04월 30일
[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9일(수) 1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속 가능한 해녀 어업 활성화 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이 주최하고 지역과소셜비즈와 (사)동해바다의친구경상북도해녀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해녀의 고령화,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가속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따른 해녀 어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녀의 생존권과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조경태, 이인선, 김미애, 서천호, 이상휘, 조승환, 최은석, 이달희, 이소희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경상북도 관계자, 경북 해녀분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를 맡은 지역과소셜비즈 박철훈 대표는 ‘해녀 가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해녀 어업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조명하고, 해녀 중심의 비즈니스 개발 등 해녀 어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사례 소개에서는 이정숙 경주해녀회 회장과 김효순 구룡포 어촌계 해녀가 현장 해녀들의 현실적인 고충과 건의 사항에 대해 전달했다. 특히 불법 해루질로 인한 생계 위협과 소득 감소 등 해녀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제점 등을 전달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유형숙 한일해녀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지정훈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 석다현 오션캠퍼스 이사장이 참여해 해녀 관련 추진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과 해녀 어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입법·정책적 대안을 폭넓게 제시하였다.
정희용 의원은 “해녀 문화의 소멸은 단순히 어업 기술 중 하나가 사라지는 문제가 아닌, 어촌 공동체의 소중한 정신이 사라지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해녀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경제적 문제에 대한 대비는 물론, 불법 해루질과 기후 위기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 등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해녀의 안정적인 수입 보장과 지원 체계 구축, 해녀 문화를 관광‧체험 서비스 등 다른 산업 분야와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 국가와 지자체 등과 입법‧정책적 지원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