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수초 세대 공감형 건강(금연) 캠페인 전개 -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6년 05월 13일
[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운수초등학교(교장 배형일)는 2026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달달 효(孝) 금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주입식 금연 교육에서 벗어나, ‘효(孝)’라는 따뜻한 정서적 가치를 금연 홍보와 결합하여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의 첫 순서로 진행된 ‘금연 쿠키 만들기 체험’에서 학생들은 금연 마크와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스티커를 만들고 카네이션 쿠키를 직접 구웠다. 담배의 유혹을 달콤한 건강 간식으로 대체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 쿠키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특별히 카네이션 모양으로 만들고 학생들이 정성껏 포장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이어 학생들은 지역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효 실천에 나섰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금연 쿠키를 전달하며 안부를 여쭈었으며, 특히 어깨와 다리를 정성껏 주물러드리는 ‘건강약속 안마하기’ 활동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르신들께 금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오래도록 건강하시라는 의미의 ‘금연 약속’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직접 만든 쿠키를 드리고 안마를 해드리니 정말 기뻐하셔서 보람찼다”며 “제가 해드린 안마처럼 금연 약속도 꼭 지키셔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형일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수초등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