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고령문화원은 지난 5월 28일 대가야다례원에서 「2026 경북 선비아카데미」 종강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전통 차 문화를 배우고 은은한 차향 속에서 마음을 정돈하는 다례(茶禮) 체험으로 시작되었으며, 교육과정 중 7회 이상 출석한 18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최성대 학생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선비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배운 내용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이환 고령문화원장은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선비정신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인 선비정신과 대가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배우기 위해 마련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9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한옥과 종가 문화, 진경산수화, 조선시대 정원문화, 궁궐과 선비정신, 동서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와 병산서원·옥연정사 현장답사를 통해 수강생들은 우리 전통문화와 정신문화의 깊이를 이해하고,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령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활용한 인문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과 지역 정신문화 확산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