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 풍물단 참여, 전통농악 계승과 교류·화합의 장 마련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07일
[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고령문화원(원장 정이환)은 지난 7월 5일 전북 임실 필봉농악전수관에서 '2026 새가지농악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곡면 봉산리에 전승되어 온 새가지농악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8개 읍·면 풍물단의 강사와 단장, 단원들이 참석했으며, 우곡 새가지농악 풍물단은 최천조 단장을 중심으로 3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새가지농악 시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고령의 대표 전통농악인 새가지농악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그 역사와 예술적 가치, 가락의 특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한 '2026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춤추는 상쇠」'를 관람하며 우리 전통농악의 예술성과 역동적인 연희를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 후에는 풍물단 운영과 공연 활동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는 반응과 함께 풍물단별 활동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농악의 발전 방향과 풍물단 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곡 새가지농악에 대한 지역 풍물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가지농악의 지속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19일 개최되는 대가야풍물대축제를 앞두고, 단원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전통농악을 이어가는 읍·면 풍물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 전통의 가락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정이환 고령문화원장은 "새가지농악은 고령의 역사와 삶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풍물단과 함께 새가지농악의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