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뜻깊은 자리 가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6년 08월 31일
[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운수면 지부와 대평1리 마을이 함께 꾸려온 평생학습마을이 3년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27일 마을회관에서‘기억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대평1리’ 성과공유회를 훈훈하고 뜻깊게 마련했다.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이 주체로 성장하기 위해 시작된 대평1리 평생학습마을은 지난 3년간 뚜렷한 성장을 이뤄냈다. ▲ 1년 차에는 '가가호호 문패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공동체 형성의 기틀을 다졌고, ▲ 2년 차에는 '호호락락 대평1리'를 주제로 슐런, 난타, 공예 등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마지막 3년 차인 올해는 ‘기억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대평1리’를 주제로 공동체 회복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번 3년 차 사업에서는 '기억을 담는 가죽가방 만들기'와 더불어, 어르신들이 옛 기억을 끄집어내어 함께 완성한 '마을 지도 그리기'가 큰 감동을 주었다. 지도를 완성하며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본 어르신들은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며 마음속 추억을 나누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평1리는 이번 평생학습마을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관계 회복과 공동체 의식 강화, 주민 역량 증대, 그리고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옥경 운수면 지부장과 이영근 대평1리 이장은 “지난 3년 동안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지도를 그리며 추억을 되새겼던 것처럼 앞으로도 온정 넘치는 마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 역시 “대평1리가 3년 동안 보여준 자발적인 학습 행보는 관내 평생학습마을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주민의 자발적 학습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고령’을 굳건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