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제53회 대가야문화예술제’가 오는 9월 19일(토)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가야문화예술제는 ‘그때의 감성, 오늘의 추억’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이날 오전에는 제3회 대가야풍물대축제를 시작으로 제10회 대가야 민속장기대회와 제37회 경북합창제가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잔디광장에서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문화·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회원들의 기증 물품으로 꾸려지는 ‘문화상점 모두마켓’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의 짧은 글짓기와 페이스페인팅, 고령군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우쿨렐레 등 악기 체험, 슈링클스·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추억의 어묵과 달고나, 부추전, 두부김치 등 정겨운 먹거리도 선보여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오후 7시부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고분고분 청년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식과 개막식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은 ‘시대별 음악’으로 꾸며진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울랄라세션과 1990년대 대표 가수 박미경이 무대에 오르고, 1980년대와 1970년대 음악은 고령의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선보인다. 고령문화원 통기타 동아리, 대가야색소폰연주단,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이 세대별 추억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고령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가 특정 세대만의 축제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즐기며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령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는 9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살아있는 맥(脈)―500년 한의학의 지혜, 당신의 일상이 되다’ 전시도 함께 열린다. 이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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