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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문화재 탐방]고령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고령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공자와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되새겨본 시간

고령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공자와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되새겨본 시간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01일

 고령향교(전교 조무)에서 지난 9월 28일 오전10시 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를 거행하였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조무 고령향교 전교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윤석찬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종헌관에 김연조 담수회 회장이 각각 맡아 석전례에 따라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로 공자탄신 2570년 제사를 통해 공자와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학덕과 유교를 다시 되새겨보는 전통문화인 추기석전대제는 잊혀져가는 유교문화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성(先聖) ․ 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성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孔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陽歷)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기석전을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기석전을 봉행한다.



禮와 전통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그 곳
성리학의 교육과 성현들을 배향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교육기관




향교는 고려시대부터 지방에 보급되기 시작한 중등 정도의 교육기관이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 태조는 즉위한 해부터 관심을 보였고, 태종 이후에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전국의 주·부·군·현 등에 향교가 설치되었다.
향교는 원래 중앙에 대응하는 지방 향읍의 학교를 의미하며,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조선 초기에 이르러 전국의 거의 모든 마을에 설립되었다. 따라서 향교는 중앙의 성균관(成均館)과 함께 국가의 양대 관학으로서 지방사회에서 성리학의 교육과 성현들을 배향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교육기관이자 향사기관이다.

일반적으로 향교에는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건물인 명륜당과 공자(孔子)를 중심으로 여러 성현들을 모시고 향사하기 위한 대성전이 자리 잡고 있다. 조선시대의 향교는 지방 관학의 중등 교육 기관으로 유교 이념의 대중화와 유교적 교양을 갖춘 인재 양성에 일차적 목적이 있었으나, 유학의 대성인 공자를 비롯한 중국 및 우리나라의 성현을 배향하는 의례적 교화 기능도 수행하였다. 또 사회 교화, 공론 형성, 지방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고령향교(高靈鄕校)는 문화재자료 제229호(1990년 8월 7일 지정)로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후 옮겨지었다고 전하는데, 그 위치와 다시 지은 시기도 확실치 않다. 다만, 숙종 28년(1702년)에 지금의 장소에 자리 잡았다고 전해진다.





이지혜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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